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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주방일지> 우연주방 8월 첫째주

게시물 정보

작성자 은민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8-07 12:42 조회312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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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은민^^입니다.

뜨겁고 정신없었던 7월을 보내고, 하늘이 조금 높아지고 맑아진 듯싶다 했더니

오늘이 마침 입추(立秋)!! 드디어 가을로 접어들었네요.

지난주에 미국에서 온 해완과 친구들을 위한 특식,

주방 대청소, 독일에서 잠시 다녀가신 혜순샘을 위한 특식,

북드라망 대표님이신 현경샘의 딸, 수빈이를 위한 100일 잔치,

그리고 밀물 듯이 들어온 선물들로 정신이 없었는데요.

그에 비하면 이번 주는 한산하게 느껴졌습니다.^^;;


7월의 마지막 날에는 쌀 5포대(무려 100kg)가 배달왔는데요.

수빈의 100일상을 차려주어 감사하다고, 현경샘이 보내주셨습니다.

마침 3층에 있던 문샘, 철현샘, 승연이가 쌀 포대를 옮겨주었습니다.

여름에 쌀을 잘못 보관하면 쌀벌레가 생긴다고 해서

배달 온 상자 채로 쌓으려고 했는데,

쌓다보니 피사의 사탑처럼 자꾸 기울어져서 상자를 뜯기로 결정!



제일 안쪽에 장금샘이 선물해주신 쌀 포대는 그대로 두고,

바깥쪽 아래에 쌓여 있던 재숙샘이 선물해주신 쌀 5포대의 상자를 뜯고,

현경샘이 선물해주신 쌀 5포대의 상자도 뜯어서 도정 날짜순대로 쌓아두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승연이가 2포대씩 나르는 것을 두 남성들이 경계하더라고요.

저는 본의 아니게 그들의 힘자랑(?), 힘겨루기를 감상하며

그보다 두둑한 곳간에 흐뭇해하였지요.^^

그리고 잠깐 출현했다가 사라진 쌀벌레들이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은 것에 안심하였습니다.




수성에서 공부하고 있는 저와 나영 언니가 주방매니저를 맡고 있어서

수성 선생님들이 선물도 많이 가져다주시고, 식사 당번도 적극적으로 해주고 계시는데요.

정원샘, 현정샘이 가져다주시는 밑반찬(특히 각종 장아찌)들은 정말 맛있어요.

주방에 현정샘이 나타났다.’ 하면 모든 것이 새롭게 재탄생되고, 빛을 발하게 되는데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음식을 뚝딱~ 만들어내시고, 주방 구석구석 깔끔~ 하게 청소해주셔서

문샘이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고 표현해주셨죠.ㅎㅎ


현정샘~ 눈 감은 사진 밖에 없네요.(지못미ㅠㅠ)


최근에 제주도에서 공부하러 오시는 정복샘도 식사 당번이 끝나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개운하지 않다고 하시면서 가스레인지를 말끔하게 청소하시더라고요.

얼마 전에도 베어 하우스에서 주무시고,

제주도 가기 전에 화장실 청소라도 하고 오려 했는데 못했다고 하시면서

챙겨주시니 어찌나 감사하던지^^



물론 이외에도 제가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소리 없이 지나간 많은 마음들이 있겠지요.

여전히 조바심 나고, 어리숙하기 그지없지만...

그 힘으로 또 주방을 돌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주방매니저가 나타날 때쯤이면 주방에서 사부작거리고 있을 수 있을까요?ㅎㅎ


그 외 주방 선물 목록입니다~

8/2 수성 기원언니가 나영언니 주방매니저 취임을 축하하며 전통 된장’ 1통 선물!

8/3 수성 현정샘이 식사 당번하러 오시면서 곰취 장아찌’ 1통을 선물해주셨습니다.

8/4 불교 세미나 들으시는 이정현 선생님께서 말린 표고버섯 슬라이스’ 1봉지 선물해주심!

8/5 정화 스님께서 토성 수업하러 오시면서 선물 받은 완도 미역’ 2, ‘완도 다시마’ 3, ‘돌다시마’ 1봉을 가져다주셨습니다.

8/5 윤지샘이 당면 1봉지와 단호박 1개 선물해주심^^

8/5 김융희 선생님으로부터 깻잎, 고추, 노각, 호박, 고춧잎이 택배로 배달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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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줄자님의 댓글

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성한 쌀포대를 보내 제 마음이 다 뿌듯합니다!
선물해주신 선생님들께 모두 감사드려요~~
(20대는 원래 쌀 2포대씩 드는거 아니었나요?)

그녕님의 댓글

그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갖 곳에서 활약하는 미스터 추ㅋㅋ 쌓여있는 쌀포대만큼이나 든든~
그리고 선물목록에 들어있는 정화스님 선물. 저 미역으로 국끓여 먹으면 수행이 좀 나아지려나^^;;

리짜오님의 댓글

리짜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도 구석구석 신경써주시는 샘들 보고 싱크대를 빡빡 닦았답니다ㅎㅎ
정화스님이 가져다주신 미역으로 국 끓이는날 꼭 먹을꺼임!!

은민쏭♪님의 댓글

은민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추가 경준과 함께 하느라 주방에서 활약을 못하고 있어요.ㅎㅎ
오늘도 가스레인지를 깨끗하게 닦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닷ㅎㅎ
정화스님이 주신 다시마는 멘토링하는 날에 써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안비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