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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주방일지> 우연주방 7월 마지막주

게시물 정보

작성자 마에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7-31 20:11 조회336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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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방 국자 넘겨 받은지 29일 된 병아리 주모 나영입니다^^

지난 월요일, 해완이와 미국에서 날아온 친구들(룬핀과 루시벨!)을 위해

웰컴 특식을 준비하러 근영샘 차를 타고 노량진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해물떡볶기에 넣을 냉동새우와 명태전을 할 명태포, 생합탕에 넣을 생합을 사고,

가는 길에 우연히 본 부산에서 갓 잡아온 얼리지 않은 삼치도 샀습니다.

(근영샘이 싱싱한 거대 삼치를 보시더니 그냥 지나치지 못하심... ㅋ)



특식준비에는 베테랑 지원샘, 밥당만 하면 특식인 특식왕 이인정과 호정이♡,

그리고 요즘 전 연구실 활동에 절대 빠지지 않는 우리의 유니세프

"추지원"(들뢰즈가따리처럼 두 명임)이 함께 했습니다^^



해완이와 친구들을 위해

해물떡볶이(무려 떡을 방앗간에서 주문)와

명태전, 콩나물부추 잡채, 시원한 생합탕을 만들었습니다.

해완이: "이 아이들(핀과 벨)에게 이렇게까지 안 해주셔도 되는데... (죄송)"



룬핀과 루시벨은 연구실에 쌀 1포대를 선물했습니다!

(연구실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해완이에게 물어봤더니 community라고 하네요. ㅋ)

힘이 장사인 매력철철 남미여자 루시벨^^

(중구난방에서 루시벨이 그루브를 타며 춤추듯 스페인어를 가르치는 걸 보고

너무 반해서(뿅!) 남미에 가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솟구쳤습니다.)




해완이와 친구들은 목요일 아침 일찍 경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전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송별회를 했구요 ♬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를 넘나들며

이야기하고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혜가 "내 이름은 김지혜야" 라고 했더니

루시가 "김치?" 라고 했다는... ㅋㅋㅋ)



특식 뒷정리가 다 끝난 후,

저와 은민이는 월요일마다 하는 세척실 청소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저희의 긴급구호 추가 적극 도와주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저희가 동칠이 여행으로 중국에 가고 없을 때,

트랜순 수업을 들으러 영월에서 오시는 진하샘께서

새 파이프를 직접 가지고 오셔서 주방 하수도를 고쳐 주셨습니다. ㅠㅠ

세심한 곳까지 신경 써주시는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목요일에는 한 달에 한 번 하는 월례행사, 식기소독을 거행하였습니다.

(기범아~~~ ㅠㅠㅠ (이럴 때만 ㅋㅋㅋ))

이번에도 기범 르네상스의 주역 추지원이 도와 주었습니다. ㅜㅜ

너희들이 없으면 연구실이 돌아가질 않는다! 크...^^



접시와 국그릇, 숟가락과 젓가락, 그 외 식기들을 푹푹 삶고,

그릇 넣는 바구니와 수저 통들을 깨끗이 씻었습니다~




식기소독이 끝나고 횡성에서 한승희샘이 보내주신 맛있는 수정과를 먹으며 한숨 돌린 뒤,

근영샘과 은순샘, 희진샘, 지원이와 함께

곧바로 전복죽 특식으로 가열차게 돌입하였습니다. @_@



연구실에서 한 달 정도 같이 공부하신 독일 혜순샘 송별회를 위해

근영샘께서 땀을 팥죽같이 흘리시며 맛있는 전복죽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번 주에도 주방에는 정말 많은 선물이^^ 들어 왔습니다~



수성의 긍정왕 정원샘께서 시골에서 가져오신

환상적인 맛의 깻잎과 머위 장아찌, 묵은지를 주셨구요,

최희진샘은 시골에서 보내주신 고추가루와 카놀라유를,

희정이네 집에서 직접 담그신 매실청을 보내 주셨습니다~



융희샘께서 고추와 노각, 상추와 깻잎을,

(융희샘께서 보내주신 채소들은 딱 보면 융희샘이 시그니처처럼 떠오릅니다^^)

화성 권현숙샘께서 감자 한 박스를,

동권샘께서 식당에서 얻어오신 쌀겨를,

해인네에서 텃밭에서 직접 뽑은 깻잎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근영샘께서 학가산 김치 6박스를,

금성 신혜정샘께서 밥당번을 못하게 되어 주방성금 5만원을 선물해 주셨구요,

희진샘이 호두와 아몬드를,

독일로 곧 떠나시게 된 혜순샘께서 주방 성금으로 30만원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성준이 아버지께서 강화도에서 직접 농사 지으신 예쁜 감자를 한 박스 보내 주셨습니다.


밥당번을 하시는 학인분들, 주방에 선물을 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주방은 여러분들의 마음과 마음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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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석영님의 댓글

석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ㅋㅋ 루시벨.. 김치?라니.. ㅋㅋㅋ
앗 이번 주방일지는 추와 지원이 모습이 여기저기 보이는 걸 보니 왜 은민언니가 완소남매라고 하는지 알겠어요 ㅋㅋ 연구실 오자마자 밥당에 완전 적응한 모습 대단하네요!ㅋㅋ 저도 여행이랑 여기저기 갔다오느라 못했는데.. 다시 열심히 밥을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_+_+!!

줄자님의 댓글

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방 매니저들이 추지원 원츄원츄 하는지 알겠는 걸요!
해완 친구들 특식 너무 부러워요!!!

여러 선생님들의 신간이 곧 나온다는 소문에
특식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