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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주방일지> 우연주방 6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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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추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6-11 22:41 조회27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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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방 인턴 승연입니다.^^

벌써 5월 한 달이 쏜살같이 지나고 다시 제 차례가 돌아왔네요.

(주방일지를 처음 쓰는 듯한 이 기분은 뭘까?)

지난주는 주방으로 정말 많은 선물이 들어와서

냉장고가 가득가득 찼던 한 주로 기억됩니다.

재료를 아무리 써도 줄지 않는 마술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그럼 지난주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볼까요?

* 주방에선 어떤 일이?


지난주 금요일에는 청공자에서 공부하는 인언니와 수성에서 공부하시는 정욱샘이 아욱국과 상추 샐러드와 두부구이를 해줬습니다. 곧 국이 없어질 주방에 아욱이 선물로 들어와서 최후의(?) 아욱국을 끓여먹게 됐는데요. 이번에는 아욱 손질을 잘못해서 국에서 풀맛이 좀 났습니다. 아욱은 요리하기 전에 데치거나 빡빡 빨아서 초록색 물을 빼줘야 풀맛이 안 난답니다~.


뭔가 수줍은(?) 인언니


또 수줍은(?) 정정욱샘

금요일 저녁에는 (국의 왕) 국왕 상헌샘이 혼자서 밥을 해주셨는데요. 새롭고 간단하고 맛있는 메뉴인 양파 파프리카 볶음을 처음으로 시도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역시 국왕님의 손길이 덕분일까요?

알록달록 예쁜 양파 파프리카 볶음

토요일 점심에는 밥 먹는 사람이 많은 날인데요. 장자에서 공부하시는 지윤샘과 청공자의 정희가 고생해줬습니다.

썰고 또 썰어도 끝이 없는 버섯과 싸우는 정희


썰고 또 썰어도 끝이 없는 파프리카와 싸우는 지윤샘

버섯은 이렇게 버섯야채볶음으로!


파프리카는 콘샐러드로!


일요일 저녁에는 일성에서 공부하시는 성희샘과 지원샘이 고춧잎을 맛있게 무쳐주셨습니다.

융희샘이 보내주신 고춧잎으로 무친 나물


! 이번 주 12일에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인데요. 모두 함께 북미회담의 좋은 결과를 기원하자는 마음으로 주방에서 평양냉면 특식을 준비했습니다날짜는 정상회담 결과가 발표될 13() 점심이고요. 곰샘께서 이날 오는 모든 분들께 점심을 쏜다고 하셨습니다!!


주방에서는 평양냉면에 넣을 새콤달콤한 무절임을 미리 담갔습니다.

지원샘과 근영샘의 손길을 거친 (평양식)하얀 무절임


아직 결과는 모르지만, 회담 덕분에 함께 평양냉면을 얻어먹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좋네요.ㅎㅎㅎ


*주방 선물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주에는 이곳저곳에서 선물이 말 그대로 "많이" 들어왔습니다.

6/5 화요일에는 청공에서 공부하는 유정샘이 집에서 쓰기 너무 많아서 카놀라유 2통과 올리고당 1통을 선물해줬습니다. 같은 날, 융의샘께서 보내주신 상추도 한가득 도착했습니다.

6/6 수요일에는 화성에서 공부하시고 완주 공동체도 운영하시는 조율샘이 완주에서 진행된 인문학캠프 끝나고 직접 키운 아욱, 쑥갓, 말린 고사리, 직접 담근 호박식혜 등을 한가득 선물해주셨습니다.

6/9 토요일에는 또 융희샘께서 상추와 고춧잎을 한가득 가져다주셨습니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또 주방에서 특이한 팔찌가 발견됐는데요. 3층 분실물 보관함에 있으니 찾아가세요~!

염주와 십자가가 함께...?


지난 주에는 배식시간을 지키기위해 저희 주방팀이 투입되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적이 몇 번 있었는데요. 공동체 주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식시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된 밥시간이니까요.

조금만 더 신경써서 꼭 시간에 맞게 배식준비를 해주세요!!

이상 추인턴의 주방 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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