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강학원

본문 바로가기
남산강학원을 즐겨찾기에 추가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획 연재

<주방일지> 우연주방 4월 둘째주

게시물 정보

작성자 나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09 22:09 조회388회 댓글1건

본문




안녕하세요~ 주방매니저 나영입니다.

4월 5일 식목일이 청명이었죠~

그런데 요즘 왜 이렇게 추운 걸까요?

그렇게 예쁘던 벚꽃도 날씨가 추우니

하얀색이 더 춥게 느껴지더라구요 ㅋㅋ

며칠 간 세차게 불던 바람에도

아직 꿋꿋하게 매달려주고 있는 벚꽃!!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목련, 매화, 벚꽃, 이름 모를 노랑꽃 등등

남산으로 꽃놀이 오영!!

(정말 남산 만한 데가 읎어!!)


그럼 이번주에는 주방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한번 볼까요?




* 주방에는 어떤 일이?



지난주 목요일 점심 때는

수성에서 공부하시는 오인영샘과 장형순샘께서

첫 밥당을 해주셨습니다.

누군가 주방에 선물해주고 가신 돼지감자를 갈아서

감자전을 해먹었지요!



수성에서 공부하시는 감자전 부담백배 오인영샘


수성에서 공부하시는 감자전 뒤집기의 달인 장형순샘


샐러리 잎파리를 예쁘게 올린 감자전


노릇노릇^^



그리고 목요일 오후,

주방팀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식기소독을 거행했습니다.



새로 산 돌(일본산)로 집중해서 칼을 갈고 있는 금동


전기밥솥 부품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있는 달-처녀자리 은민할매


양념통 쟁반을 다시 씌우고 있는 동쪽-염소자리 호정


부글부글 깨끗히 소독 중!



세척실에 있던 일 년 묵은 공지사항을 떼고

주방인턴 호정이가 예쁘게 새로 써붙였습니다.



일반 쓰레기통에 버려야 할 것들


세척실 이용 안내^^



그리고 드디어 옥상에 있던 김치들을 모두 데려와

냉장고에 여기저기 정리해 넣었습니다.

다른 집에 가 있는 이산가족 김치들도

얼른 데려와야 할 텐데요. ㅋㅋ



김치를 옮겨 담고 있는 저 ㅋㅋ


"맛이 갔는지 너 한 번 먹어볼래?"



그날 저녁에는

소담, 다윤, 윤하가 저녁 밥당을 했습니다.

메인 요리는 모두가 좋아하는 토달볶!(토마토 달걀 볶음)

낮에 주방에서 알바를 하고 오자마자

또 저녁 밥당번을 하는 다윤이는

요즘 간을 잘 맞추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ㅋㅋ

믿고 먹는 다윤이의 요리!



어디선가 고기 굽는 줄 알았던 오뎅볶음


열심히 따로 계란 스크램블을 만들고 있는 처녀자리 소담이


정갈하게 김치써는 미용실 가기 전 윤하


정갈하게 써는 줄... 알았던 윤하가 흘린 한 떨기 김치 ㅋㅋ



금요일 점심에는

전날 점심 밥당을 해주셨던

수성 오인영샘과 장형순샘께서

이틀 연속 점심 밥당을 하시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쭈꾸미와 전복, 새우, 미나리 등등을 직접 사오셔서

융희샘께서 보내주신 냉이와 함께

무려 쭈꾸미 샤브샤브! 를 해주셨습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갑자기 특식이 되어 버린 금요일 점심


금성 권미경샘께서 만들어다주신 반찬


쭈꾸미를 넣어 직접 국을 퍼주시는 인영샘


무진일에 먹을 복 많으신 금성샘들



그날 저녁, 금성에서 공부하시는 국왕님 상헌샘과(사진 안 찍으심ㅋ)

청공에서 공부하는 예린샘이

양념치킨 맛이 나는 떡꼬치를 해주셨습니다.



"진짜 맛있는 거 맞아요???"

(너무 맛있는데도 본인을 믿지 못하는 예린샘 ㅋㅋ)



토요일 저녁 밥당에는

고사리손 대신 장금샘손,

이때면 주방에 출몰하셔서

샘의 주특기인 야채 볶음 요리를 해주셨습니다.



이때는 우엉볶음 중... 뭐든지 다 볶는드아!



일요일 점심 밥당에는

읽생 철학학교에서 공부하시는 샘들께서

쑥전을 해주셨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다 팔린 쑥전


곧 바닥을 드러낼 국



이제 7월이면

현재 주방인턴을 하고 있는 승연이와 호정이가

주방매니저 바톤을 이어받게 되는데요,

그래서 이제 조금씩 주방일 인수인계를 시작했습니다.

그 첫 번째는 가장 중요한 메뉴짜고 식재료 시키기!

매번 짤 때마다 뭘 먹을지 고민이었는데,

네 명이서 짜니까 금방 짜더라구요~

역시 대중지성! ㅋㅋ



주방일지와 선물목록 쓰기를 놓고 두근두근 가위바위보 중인 호정이와 금동



일요일 저녁에는

막 공부를 마치고 올라오신 일성샘들께서

저녁 밥당을 맡아주셨습니다.



밥당이 처음이신 영미샘

(제가 손이 느려서 지못미 ㅜㅜ)


"이제야 주걱, 국자 알겠어요!"

밥당 두 번만에 감을 잡으신 승희샘^^



비오는 일요일 저녁,

정확히 5시반 저녁시간이 되자

파란색 커다란 트레킹 여행 배낭을 맨

뉴욕 형태샘이 똻!! 나타났습니다.

오자마자 너무나 자연스럽게

바로 접시에 밥을 담는 형태샘 ㅋㅋ



두 번째 랩낭송 수업을 끝낸 동연샘과 <아파서 살았다> 저자 창희샘, 뉴요커 형태샘


"빈손으로 오기에 뭐해서... 제주도에서 사왔어요"

"이게 뭐야? 이건 아무도 모르게... 화요일 산에 갈 때 먹어야지"




* 주방 선물 목록



4월 2일에는 누군가 돼지감자 한 봉다리를 주방에 놓고 가셨습니다.

며칠 뒤에 손질해서 감자전을 맛있게 해먹었지요!

앞으로는 선물 하시는 분이 누구인지 꼭 밝혀 주세용^^

5일에는 수성에서 공부하시는 장형순샘께서 카놀라유를 선물해 주셨구요,

같은 날 주방 선물의 8할을 책임지시는 융희샘께서 직접 캐신 냉이를 한 박스나 보내주셨습니다.

이 냉이는 쭈꾸미 샤브샤브에서 빛을 발했고,

된장찌개를 해 먹을 때에도 넣어서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6일에는 금성에서 공부하시는 권미경샘께서 맛있는 무나물 반찬을 만들어 갖다 주셨구요,

끼니 때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7일에는 뉴요커 형태샘이 힘들었던(?) 가족 제주도 여행에서

제주도 차와 과자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그럼 한 주 잘 지내시고, 연구실에서 만나요!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댓글목록

동권님의 댓글

동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주방사진 보니 막 달려가 한끼 채우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