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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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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주방일지> 우연주방 4월 셋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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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07 18:00 조회7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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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범입니다.

이번 주 필동과 남산에 꽃들이 만개했습니다.

주방 이야기를 하기 앞서

먼저 화창한 봄날 풍경을 보죠!





(?)



엥! 석영이가 난초를 들고 있네요? 무슨 일일까요?

사연인즉, 석영이가 자신이 알바하는 짬뽕 집에서 화분을 깨뜨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구실에 남는 화분에 난초를 옮기기 위해 가져온 거죠.

그러고 보니 영화 <레옹>에서 꽃을 들고 다니는 레옹....

아니 (좀 큰) 마틸다 같네요!


* 주방의 8할은 선물


4월은 풍성한 달입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주방에 선물을 해주셨습니다!




화요일 조찬 낭송하시는 최윤선 쌤이 조그만 아이스박스와 주전자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지난 번 <에세이하라> 하셨던 한승희 쌤이 귀한 지리산 두릅 한 봉지를 선물해주셨습니다!

바로 그날, 데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윤수정 쌤이 노랗고 빛나는 프라이 팬 하나 선물해주셨구요.

주란 쌤이 베이킹 소다 선물해 주셨습니다. 청소할 때 쓰라고 하시네요~!


집에 다녀온 상석 쌤이 참치 10캔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오늘 점심에 깻잎참치전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장금 쌤이 문탁에서 매실고추장 1통 사주셨구요.

문탁에서 갓 해온 떡볶이 떡 한 봉지 선물해주셨습니다.

다음 날 떡볶이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선재가 설탕과 정체를 알 수 없는 향신료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제가 향신료를 맛보았는데요. 죽염 치약맛이 나더라구요...?




찬조출연 이인정 선생님


그리고 지난 일요일에 메주콩 2통, 서리태 1봉, 카무트 밀 4봉, 이집트 콩 1봉을 주방 앞에 놓고 가신 분을

찾습니다~ 혹 누가 놓고 가셨는지 아시는 분은 저희 주방 매니저에게 알려주세요~!








* 주방에서는 어떤 일이?


지난 주 가스자동점검기가 고장이 나서

이번 주 교체를 했는데요. 부품비가 무려 8만원이었습니다. ㄷㄷ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연구실 주방에서는

가스자동점검기는 꼭 필요하죠!


새 것으로 교체!


그리고 가스렌지를 키는 방법을 종종 저에게 물어보시는데요.

이번 기회에 가스렌지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가스자동점검기의 버튼을 눌러서 열림 상태로 만드세요.

그리고 밑의 가스 밸브를 열면 가스렌지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 사용하시고 난 뒤에는 꼭 버튼을 눌러 닫힘 상태로 되게 해주세요!





주방 밥통 대수난!


어느 날 저녁, 저는 작은 압력전기밥솥에 있는 밥을 큰 전기밥솥으로 옮기고

작은 밥솥으로 밥을 하나 해달라고 주방당번에게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죠. 그런데 밥을 푸던 사람들이 저를 부르는 게 아닙니까?

무슨 일인가 해서 밥통이 있는데로 가보니,

큰 전기밥솥에 밥통이 없는 채로 밥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오 마이 갓!


백수다 지혜(강지혜)가 밥솥에 밥통을 넣지 않고, 밥을 부어버린 거죠!

어서 빨리 밥을 퍼냈지만, 이미 밥통에 밥들이 눌러 붙어 버렸죠.

그래서 은민 누나와 저는 티슈에 물을 뭍혀 밥통에 붙여 놓았습니다.

지혜는 주방 당번이 끝나고 1시간 동안 밥풀을 떼서 밥통을 깨끗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밥솥 안에도 밥풀이 들어가서, 이를 털어내야 했습니다.

그래서 밥솥을 해체하려 했지만 결국 실패!



결국 밥통 수리기사 분을 불렀습니다.

다음 날 수리기사 분이 와서 검사를 하니,

다행히 큰 문제는 없다고 하시더군요.

다만 밥통의 센서가 노후되어서 센서를 교체했습니다.



이런 일은 주방 매니저를 하는 동안 처음이었습니다.

다들 공부할 때나, 밥 할 때나 정신줄을 놓지 마세요~!!


사실 주방에서 주로 터지는 일은 밥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특히 여러 밥솥으로 동시에 취사를 할 때 전기가 내려가서 밥이 설익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항시 멀티탭에서는 밥통 하나만 취사를 해야 합니다! (밑의 사진을 참조하세요!)



오늘 비가 내렸는데요. 꽃은 많이 졌지만, 초록빛은 더 짙어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주방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제발~!



리오에게 들어서 어느 정도 아시겠지만, 현재 우리는 리오카토나를

재건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멀리 뿔뿔이 흩어졌던

리오카토나인들을 점차 모아가고 있죠. 그러나 아직은 하나의 나라를

만들기에는 무척 어려움이 많습니다. 

 거기까지 말한 차기 운산장문인은 말을 멈추고 주변을 슬쩍 돌아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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