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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주방일지> 우연주방 3월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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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민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05 22:32 조회4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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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민^^입니다.

내일이면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네요.

얼음이 녹고, 비가 내리면서

날이 좀 풀리고, 하늘도 맑아졌어요.^^





일주일 사이에 절기도 바뀌고, 달도 바뀌었더라고요.

그 사이 주방에서는 여전히 많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 주방에서는 어떤 일이?


날이 풀리면서 옥상에 있던 김치도 거의 녹고ㅠ

주방엔 비상 경보가 발동되었습니다.

이 많은 김치를 다 어디에 보관할 것인가?





그래서 생각한 것이 동네에 있는 냉장고를 활용하자!

주방과 세척실 냉장고를 먼저 정리해서 빈 공간을 만들어 놓고,

옥상에 있는 김치를 최대한 넣은 후,

남은 김치는 동네방네(상방, 베어 하우스, 사이재)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그리고 3통은 근영샘댁까지 배달을 하였는데요.


아직도 김치가 좀 남아 있어서 커다란 아이스박스에 보관을 하고,

다양한 김치 요리를 해서 빨리 먹기로 하였답니다.




각종 김치 요리 기대해주세요.

(김치전, 김치볶음밥, 김치꽁치찜, 두부 김치...)



3월 2일에는 정월 대보름에 맞는 식탁을 잘 차려 보려했으나

잡곡밥이 설익고, 너무 많이 데쳐서 양이 확 줄어버린 시금치 나물,

그에 비해 땅콩과 호두는 넘쳐났습니다.



잡곡밥한테 무슨 일이 생긴거지?


설익었다! 어떻게든 살려보자~


그래도 해맑은 그날의 식사당번 둘^^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머릿속에서 그린 그림에 맞춰 준비한 것들이

실제 상황에서는 어긋나기 일쑤네요. 하하^^;;



이날은 한 달에 한번 있는 주방의 식기를 소독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지난달에 대청소를 했던가 싶을 정도로 주방 곳곳이 더러워지고 있더라고요.

연초, 후드에 달아 놓은 망까지 청소하면서

새삼 또 무상함을 느꼈습니다. 하하^^;;



끓이고, 닦고, 문지르고~



그래도 또 다른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이하러 가야겠죠?

내일은 창희샘 북파티가 있어 주방팀은 또 새벽같이 노량진으로 출동합니다.^^

고고!!



* 주방엔 어떤 선물이?


2월 27일에는 누군가 주방에 위생 비닐과 일본 카레 2개를 놔두고 가셨고요.

(카레는 3월 1일에 맛있게 잘먹었습니닷~!)


2월 28일에는 수성 오인형 선생님께서 충무로역 근처 트럭에서 파는 사과를 잔뜩 사주셨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수성 샘들과도 드시고, 주방에도 4봉지나 선물해주셨습니다.


3월 2일에는 곰샘께서 멸치볶음을 가져다 주셨고요.

같은날 영미샘은 집에 있던 각종 양념(향신료, 곡식가루, 된장)과 수세미, 잡곡 두 봉지를 선물해주셨습니다.


또 최경미샘이 장금샘 앞으로 쌀을 2포대 보내주셨습니다.


3월 3일에는 일성 한승희샘이 냉이 4봉다리를 선물해주었고요.

금성 권미경샘이 무말랭이를, 창희샘 언니께서 <아파서 살았다> 출간을 축하하며 사과 2박스를 선물해주셨습니다.


모두 잘 먹고, 잘 쓰겠습니다.



* 주인을 찾습니다!


3층에는 주인을 잃은 물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이 주역 노트입니다.





2층에는 텀블러, 안경집, 장갑, 마스크, 스웨터, 조끼 등이 있더라고요.





이제 봄이 왔으니 무겁고, 두터운 아이들은 슬슬 털어내야겠죠?


얼른 데려가세요~~~




마지막으로 정월 대보름의 한옥마을 풍경을 감상하세요~

저 위에 보름달이 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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