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강학원

본문 바로가기
남산강학원을 즐겨찾기에 추가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획 연재

<주방일지> 우연주방 12월 셋째주

게시물 정보

작성자 나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18 23:22 조회610회 댓글1건

본문



안녕하세요~

나영입니다^^

학술제가 어느덧 끝나고 이제 연구실은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밥을 같이 먹는 식구들이 확 줄었어요 ㅠㅠ)

2주 전 김장과 학술제 특식 준비는

이미 전생이 되어 버린 것 같네요.

올해 후반기에 저에게는 편재인 유금(酉)이 들어와서 그런지

정말 일이 휘몰아치는 것 같았습니다.

한숨을 돌릴 새도 없이 이어진 에세이 발표...

내년부터 대운에 유금 편재가 또 들어오는데

이 금(金)기를 빌어 글을 열심히 써봐야겠습니당. ㅠㅠ

(오늘 쓸 게 별로 없어서 제 얘기를 하는 건 아니고... 응?)




* 주방에서는 어떤 일이?



학술제 특식 때

저와 은민이는 샐러드용 치커리를 3박스 시켰습니다.

샐러드를 많이 드실 거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그 치커리 3박스는

금성에서 공부하시는 국왕 상헌샘이

전부 씻고 다듬으셨는데요,

상헌샘은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하시며

이제 치커리만 보면 치가 떨린다고 하셨습니다.

(상헌샘 진짜 수고 많으셨어요. ㅠㅠ)

결국 샐러드는 1박스로도 충분해서

2박스가 남았는데요,

저희는 이 치커리를 어떻게 먹을 것인가

라는 지구의 끝같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치커리 전을 생각해냈고,

화성샘들이 멸치액젓으로 간을 하고

감자전분을 묻혀 기름에 튀기듯 부쳤는데

!!!!!!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아무도 치커리인 줄 몰랐을 걸요.

ㅎㅎㅎㅎㅎ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용...)

치커리 전 부치시느라 고생하신

(수욜 점심) 화성 정복샘, 전경하샘, 이경아샘,

(토욜 점심) 안혜숙샘, 김해숙샘, 인이, 근아, 윤하,

전부 고생 진짜 많으셨어요!!!





12월에는 대부분의 대중지성 프로그램들이 방학을 맞이하면서

밥당 달력이 텅텅 비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훈훈하게도 이 빈칸들을 속속들이 채워주시는 샘들이 계십니다.

역시, 공부의 힘인가요?





지난 금요일에는

이번에 <낭송 세종실록>을 풀어읽은 세미샘이

점심 밥당을 해주셨구요,

토요일에는 낭송랩의 선구자 동연샘이

저녁 밥당이 한 명도 없다는 걸 알고

흔쾌히 자원해 주셨습니다.

매주 토요일은 사주 명리 수업으로

최소한 100명분의 밥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항상 국을 두 번 끓이고, 반찬도 더 만들어야 하더라구요.

4학기 때 글쓰기 수업이 늦게까지 이어지면

토요일 저녁 밥당을 못하셨던

토성 샘들 네 분(승연샘, 시영샘, 재복샘, 김용길샘)이

이번주 토요일 점심을 맡아주시기로 하셨구요,

12월 24일에는(무려 크리스마스 이브!)

화성의 은순샘과 루쉰글쓰기 수업을 들었던 고인예샘이

점심 밥당을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베어 하우스 1층에서 일요일마다 세미나를 계속 해왔던

별자리 세미나팀(기원이, 이림영옥샘, 지영이, 성희언니)이

12월 30일 토요일 밥당을 맡아주셨습니다.

빈칸을 채워주시는 샘들,

그리고 평소에도 항상 밥당을 맡아주시는 샘들,

모두 다 감사합니다.




(이제 12월도 2주밖에 안 남았네요)




* 주방 선물 목록







11일에는 여행의 달인, 화성 은미언니가 김을 1박스 선물해 주셨구요,

13일에는 토성에서 공부하신 강평옥샘이 고구마를 1박스 보내주셨습니다.

같은 날 경북 칠곡에서 임명숙샘이 손수 담그신 갈치 김치를 보내주셨구요,

(매일 아침 장금이 선생님께서 너무너무 행복해하며 드신다는... ㅋㅋ)

14일에는 동의보감 세미나를 들으시는 래윤샘게서 직접 짠 들기름 2병을 선물해 주셨고,

16일에는 은민이가 굽자샘을 위해 오븐장갑을 사면서

큰 주걱 2개, 긴 젓가락을 선물했습니다.

(굽자샘: 요즘 한창 간식으로 고구마 구워주는 재미에 빠진 3층 희진샘ㅋㄷ)

같은 날 융희샘께서 시래기를 택배로 보내주셨구요,

17일에는 근영샘이 어머니께서 담그신 김치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주방으로 선물 보내주시는 학인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오늘 눈이 엄청나게 왔는데요,

부산에서 일 년에 눈 한 번 볼까말까한 저로서는

눈이 올 때마다 반갑고 신기하지만

미끄러운 눈길은 정말 무섭더라구요...

모두들 다치지 않게 주의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용^^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댓글목록

굽자님의 댓글

굽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븐장갑 짱 좋아요!!!^^ 더 맛있게 더 정성껏 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