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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주방일지> 우연주방 10월 셋째주

게시물 정보

작성자 은민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16 20:31 조회33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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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 은민^^입니다.

지난주에는 추석 연휴가 길어서 자리를 많이 비우기도 했고,

쉬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주방일지도 쉬었답니다.

대부분 연휴가 너무 길어서 힘들었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연구실에서 추석 연휴를 가장 알차게 보내신 분은 아마 장금샘이지 않을까요?

원고 마감을 위해 최장시간 자리를 지키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 많은 분들이 왔다가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연휴 중간부터 사람들이 선물을 들고 찾아왔는데요.

먼저 소민 & 소담이 집에서 각종 전을 가지고 왔고요.

저도 집에 있는 각종 장아찌(개두릅, 고추, 마늘쫑)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주방에 누군가 기름 선물세트를 놔두고 가서 한참을 찾았더니,

인이가 추석때 집에서 가져온 것이라 하더라고요.

한쪽에 누군가 미원도 놔두고 갔는데, 저희 주방은 미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8일에는 융희샘부터 문샘, 정미샘에 이어 재의샘까지 선물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융희샘께서는 루쉰-글쓰기 수업을 들으러 오셨다가 열무와 묵은 김치를 가져다주셨습니다.

매번 직접 혹은 택배로 보내주시는 덕분에 저희가 잘 먹고 있습니다.

문샘은 연구실에 꼭 필요한 다시마 2봉을, 정미언니는 쫄깃쫄깃한 부산 어묵을,

재의샘은 집에서 쓰지 않는 랩과 막대걸레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연휴 마지막날(9일)에는 (김)희진샘께서 시골에서 받아온 호박을 선물해주셨는데요.

전으로 해먹으려다가 볶아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10일)에는 자연이가 회사에서 받은 추석 선물 세트에서

스팸을 제외한 참치 12캔을 선물해주었습니다.^^





마지막 선물 목록입니다.

그저께 우샘이 주문해주신 학가산 김치 20kg가 도착을 했고,

윤지샘이 우체국에서 받은 오미자김 1박스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창희샘은 은행에서 받은 비닐과 세제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어제는 백수다를 했던 연준이 일하는 곳에서 아보카도를 많이 받았다며 같이 사는 인을 통해 전해주었습니다.

모두 모두 잘 쓰고, 잘 먹겠습니다~*


*****


지난번에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주부터 승연이가 주방 인턴을 하게 되었는데요.

한달 동안 금-토-일에 공부하면서 주방 일도 배우기로 했습니다.

오자마자 많은 일을 했는데요.

먼저 석영이와 함께 주방에 뭐가 있는지, 항상 구비해두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주방 곳곳에 붙여 놓았더라고요.(오~ 멋져!)



그냥 테이프로 붙일까? 아니 코팅하자!



그 외에도 저희와 호흡을 맞추면서 주방일을 배우며 칼도 갈고, 세척실 청소도 했답니다.

그동안 칼을 갈때 숫돌을 사용했었는데, 그것보다 그냥 일반 칼갈이가 더 잘 된다고 하더라고요.

조만간 괜찮은 칼갈이를 하나 데려와야 겠어요.



* 주의 : 칼 갈았으니 손 조심하세요!



그리고 최근까지 웨딩홀에서 일했던 승연에게 세척실 청소는 그리 힘든 일이 아닌듯 보였습니다.

그 일보다 여기서 하는 일이 더 의미있는 것 같다고, 주방 일도 재밌다고 하는 승연을 보면서 제가 느끼는 바가 더 많았습니다.

배우는 자의 초심을 다시 상기시켜주었다고 할까요? 그 마음 쭈욱~ 함께 가자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누군가 숙주를 콩나물로 착각하여 숙주국이 나왔던 것을 기억하는지요?

이번주에는 그와 비슷한 이유로 숙주 볶음이 콩나물 볶음이 될뻔했으나

다행히 근영샘이 금방 포착한 덕분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하;;

콩나물이 전체적으로 튼실하고, 숙주보다 머리가 단단하고 노랗답니다.

이렇게 말하면 알까요? 암튼 숙주나 콩나물 메뉴가 나오면 한번 더 확인해주세요.



이 둘은 누굴까요?



마지막으로 이래저래 인복과 일복이 많은 주방팀~

석영과 나영 언니가 가위바위보에 져서 설거지를 하는 모습으로 주방일지를 마치겠습니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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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석영님의 댓글

석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ㅋㅋ 설거지의 추억.. 이제 가위바위보는 좀 안하려고요 ^^....!!!!!!!
저도 추가 와서 일을 좀 더 힘차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생각만 하고 못했었는데 갑목의 추진력으로 착착 진행 중^^ 든든합니다.

가위바위보 졌던 사람님의 댓글

가위바위보 졌던 사람 이름으로 검색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너 오늘도 가위바위보 하는 거 봤는데 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이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