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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주방일지> 우연주방 4월 둘째주

게시물 정보

작성자 은민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10 11:29 조회50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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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민^^입니다.

날이 따땃해지니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싶기도 하고,

벚꽃 구경을 가고도 싶은 그런 날이네요.

환절기에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도 많던데, 건강 조심하세요~



* 주방의 8할은 선물


봄바람과 함께 주방에도 많은 선물들이 찾아왔습니다.^^


요즘.. 거의 매주 택배를 보내주시는 김융희 선생님께서

직접 캔 냉이와 무를 한박스 보내주셨습니다.

그것으로 토요일 저녁에 무국을, 일요일 점심에 냉이국(옥현이모표)을 맛있게 끓여먹었답니다~

그리고 3층 대청소가 끝난 수요일 저녁에는

노량진에서 사온 동태포로 전을 붙여 먹었습니다.

(아직 냉동실은 두둑~ 합니다.ㅎㅎ)


맛깔스런 오징어 젓갈은

일성에서 공부하는 고영주 아버님이 보내주신 것입니다.

아침밥 먹는 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죠?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불교 세미나하시는 영우샘(저에겐 아직 순찬샘으로 남아있는ㅋ)께서

녹두 잡채 당면을 2봉 선물해주셨구요.


여러가지로 요긴하게 쓰이는 고춧가루는

남산 강학원에서 공부하는 최희진샘이 시골에서 온 것을 깨봉 주방에 선물해주었습니다.


당면 2봉~ 고춧가루 2봉~



요즘 백수다의 송시경 커플은 TG스쿨과 집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는데요.

집에서 나온 각종 김과 후라이팬, 채반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단장이 끝나면 초대해주세요~^^



파래김, 재래김, 그냥김 ㅋㅋ



백수다에서 공부하는 '꽃잎'이 어머님께서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동네 김치란 김치는 다 담그러 다니신다고 하는데요.^^;;

진짜 시원한 열무 김치와 영양만점 미나리 김치를 보내주셨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사진 속 빨간 뚜껑은 갈치젓이랍니다.




* 주방에서는 어떤 일이?


지난주에 큰 행사(북파티)가 끝나고,

주방이 조금은 한산해졌습니다.

하지만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곳이 바로 주방이기도 합니다.


점심 식사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4월 8일 토요일 점심!!

5명의 밥당번이 적혀 있었으나 2명은 시간이 다 되어도 오지를 않아서 전화를 했더니

한분은 차가 막혀서 다음에 해주시기로 했고,

120명분의 미역국을 집에서 끓여온다고 했던 친구가 나타나질 않는 것이었습니다.

(저 멀리 인천에서 공부하러 다니는 일성의 고영주ㅡㅡ^)


중요한 건 타이밍이죠~



마침 밥당번하기 전날이 생일이라 아버님께서 밤새 미역국을 끓여주셨다고 합니다.

차로 공수해오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거의 12시 10분전에야 도착을 했답니다.

그 와중에 일성샘들 세분과 저는 마음 졸이며

다른 국을 끓여야 되나 말아야 되나 엄청난 고민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거기에 신경을 쓰는 동안... 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잡곡으로 가득한 밥솥의 밥도 설익고,

중간에 전기가 내려가는 바람에 흰쌀밥도 설익어서

찜통에 밥을 다시 찌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모든 일은 겹쳐서 온다는 말이 맞네요ㅠㅠ)



밥도 다시 찌고~ 국도 다시 덥히고~



어찌 되었든 그날 밥은 정말 달았습니다...


요즘 날이 풀리면서 많은 분들의 몸도 마음도 풀리는 때인 것같습니다.

식사 당번하는 분들이 늦거나 못오시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많은 식구들의 밥이 걸려 있는 만큼 시간 약속은 꼭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제때 와서 밥을 하고, 밥을 내고, 치우는 것까지!)


부득이하게 늦거나 못오시는 경우에는

꼭 미리 연락을 주세요!


그럼 따뜻한 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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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희진님의 댓글

최희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열무 김치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꽃잎샘 어머니 솜씨였군요!!!
토요일 점심을 평화롭게 미역국이 진국이구나 샐러드랑 오징어도 맛있다 하면서 먹었는데, 주방에서는 저렇게 비상 사태였군요~~~오호~~~

석영님의 댓글

석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도 미역국 나온 날 밥 맛있게만 먹었는데 주방은 난리가 났었나보네요 ~~! 주방일지에서 보기드문 이모티콘 ㅡㅡ^ 등장 ㅋㅋ 고생해주신 덕분에 저희는 이번주도 밥 맛있게 잘먹었습니당 ^^!

소민님의 댓글

소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오징어젓, 열무김치, 미역국까지 정말 전생같네요ㅋㅋㅋ
매일 매일 감사히 잘 먹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