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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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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줄자 작성일18-05-28 16:03 조회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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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세미나에서  읽은 <<대청제국>>은 청제국의 전성기라 부르는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의 시기를 중심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만주족이 '입관(入關, 1644년 만주가 산해관에서 중국 내지로 진출한 일) '한 후  이 세 황제가 중국 내지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은 흥미로웠습니다. 분명 이번 세미나 다른 책에서도 봤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정리가 되더군요.

  그런데 흥미롭게도 저희 '만주' 세미나에서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 중 하나는 만주족의 청나라보다 몽골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만주족은 '몽골'을 어떻게 보았던 것일까?

  오늘날 중국에서 분리 하겠다고 중국정부와 대립하는 지역은 티벳과 신강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진 그냥 민족이 다르고 탄압이 심한가 보구나 했습니다. 중국에는 엄청 다양한 민족이 있는데 왜 이 지역만 그럴까요? 이의 역사는 청나라로 올라갑니다. 명나라때 까지 이 두 지역은 중국의 일부가 아니었습니다. 청의 건륭제때 되어서 중국과 하나의 정부 아래에 놓인 것이죠. 그 이유는 단순히 땅을 더 넑게 확장하려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청나라는 건국 이전부터 몽골과 계속 관계를 맺으며 힘을 키웠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중국 내지로 진출도 가능해졌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주족은 몽골족에 대해 끊임 없이 의식하고 있었다고 저희는 보았습니다. 몽골이 이전의 힘을 다시 키울까봐 그랬을까요? 청나라는 몽골의 종교인 티벳 불교를 장악하고자 했고, 그들의 사는 지역과 연계된 신강을 통치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건륭제때 중국 최대의 영토를 갖게 됩니다. 단순한 영역확장이 아닌 몽골을 의식한 영역확장이라고 본 책의 저자는 설명합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티벳과 신강의 중국으로의 합병. 그 이후 몽골인들은 자신의 민족성을 숨기며 살아야 할 정도로 상황이 안좋았다고 합니다. 이제야 오늘날 중국 내부의 문제가 조금찍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이번 세미나 첫 책의 몽골족 저자가 너무 편파적이어서 마음에 안들었는데, 세미나가 끝나가는 현 시점에선 그의 시점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는 얘기도 나누었습니다.

  만주를 공부하면서 조금더 알게되는 몽골. 중국의 역사 만을 공부 할 땐 모두 오랑캐여서 구분도 안갔던 민족들이 아웃사이드 차이나에선 그들이 또다른 관계성 위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관계가 오늘날까지도 이어진다는 것을! 이번주가 벌써 마지막이군요. 발제와 간식은 보순샘이 준비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수요일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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