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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전

[청백전 마늘쑥쑥조] 시즌2 <낭송 춘향전> 후기(19/100)

게시물 정보

작성자 영영영 작성일19-03-26 19:24 조회4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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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 접니다ㅎㅎ (이번에는 다 읽었습니다^^)

 

이번주는 '낭송 춘향전'를 읽고 청백전을 했는데요!

 

낭송 책인만큼 한 사람씩 한줄씩 끊어 낭송하고. 두명씩 두 문장 낭송하고, 각자 역할(몽룡, 방자, 춘향 등등)을 정해서 낭송하기도 하고, 한명씩 읽고 싶은 만큼 낭송하기도 하며 다양하게 낭송했습니다.ㅎㅎ

 

특히 춘향전을 낭송하면서 놀란 것은 랩퍼 뺨치는 라임인데요!

사랑놀음 할때는 기본이고 매맞을 때도

첫음이나 마지막 음을 요리조리 맞추는 게 놀라웠답니다ㅋㅋ

그중 압권은 춘향이 매맞는 장면이었는데요.

 

편단심 굳은 마음

부종사 하려는데

개 형벌 치옵신들

년도 못되어서

한 순간인들 변하리까?

 

비절개 본받아서

두지아비 섬기지 않는 마음

매 맞고 영영죽어도

도령은 못믿겠소

.

.

.

생구사 할지라도 팔십년 정한 뜻을

만 번 죽인대도 가망없고 가망없네

육 세 어린 춘향 장하원귀 가련하오

 

 

이렇게 춘향은 매 한 대를 맞을 때마다 두운을 맞춰서 또박 또박 대꾸하는 모습을 보여요.

 

그리고 저희는 춘향의 당돌함과 당담함에 감탄을 자아냈었는데요.

이몽룡이 마마보이처럼 춘향을 두고 서울로 떠나려하자,

우리 둘이 만난 것도 사또와 대부인이 시킨 일이냐며 핑계대지 말라고 말하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몽룡이 어떻게 했는지 사실확인을 시켜주며,

중간에는 이몽룡더러 모질고 독하다고 나아가 존비귀천까지 욕을하고

마지막으로 자기가 죽으면 원귀가 되면 몽룡에게 오히려 재앙이 아니냐는 적절한 협박(?)으로 마무리 지으며 논리정연하게 말해요.  

배우고 싶은 말빨이었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만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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