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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전 마늘쑥쑥조] 시즌2 <꿈의 해석>(3) 후기 (13/100)

게시물 정보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19-02-11 18:50 조회1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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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백전 마늘쑥쑥조의 조정희입니다 ㅎㅎ


이번주부터 청년캠프에 참여했던 연서쌤과 함께 하는 줄 알았으나, <꿈의 해석> 다음 책인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부터 함께 하기로 하여 다음주부터 참석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청백전 마음조 중년(?) 선생님들과 함께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동안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어떤 윤리가 추가되었는지 등등에 대해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 길게 얘기했던 것은 빠진 사람의 발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한 거였는데요. 처음에 저희가 이 윤리를 만들게 된 취지는 '세미나는 빠져도 책은 읽자'였습니다. 세미나를 안 들어가면 해당 주차의 책은 안 읽고 싶다는 마음이 쉽게 올라왔던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빠지더라도 함께 호흡하기 위해 읽고, 읽었다는 확인 절차로 발제문을 쓰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발제문을 책 읽은 것 확인만 하고 다같이 읽지 않으면 발제문을 제대로 쓰지 않을 것과, 읽지 않고 넘기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제대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어서 어제 중년 분들과 같이 고민해보았습니다. 우선 빠진 사람이 발제하는 것은 벌금으로 넘기는 것보다 훨씬 좋은 방법이라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비록 전 주 내용의 발제더라도 함께 읽고 리뷰하는 식으로 얘기를 나누고, 그 이후에 기존의 책으로 넘어와서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주셔서 저희도 그게 좋을 거 같아 그렇게 해보도록 결론지었습니다.


그 외에도 저희에게 지난 시즌에서 기억남는 게 뭐냐고 물으셨을 때 저희가 대답을 하지 못해서 시즌이 끝날 때마다 한 페이지 분량의 에세이를 쓰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하면 좀 더 집중해서 책을 읽고, 시즌 끝나고 다시 한 번 책을 읽는 등 더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시즌2 3주차 세미나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주 발제문에는 토요일의 운성스님 명상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요. 그래서 첫 얘기가 어제 명상 시간 가지면서 눈물이 너무 흘러서 우리가 너무나 억압하고 사는 것이 느껴졌다는 이야기였습니다.우리가 많이 긴장하고 살고, 억압하고 살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명상의 시간을 가지면 눈물이 계속 흐르는 게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깨어있을 때는 억압할 수 있지만 잘 때는 억압이 어려우니 우리의 억압을 알기 위해 프로이트가 꿈에 집중한 게 아닐까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프로이트가 당시 혁명적이었던 이유가 개인이 드러내는 것으로 그 사람을 보려 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억압하는 것으로 보려했기 때문이라고 호정샘이 말해줬습니다.


책을 읽으며 서로 이해가 안 되었던 부분에 대해 얘기하다가, 히스테리가 나왔는데요. 해당 부분인 691-692쪽을 다같이 여러번 읽어봐도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히스테리는 미스테리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지난 시즌에 재미있던 책은 세미나 2시간을 넘겨서 2시간 반이나 얘기했을 정도로 활발했는데, 꿈의 해석은 이해가 어려워서인지 2시간을 채우기가 어려웠습니다. 다음 책은 프로이트이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인데요. 꿈의 해석보다는 좀 더 활발하게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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