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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전

[청백전 인절미] 시즌7 <달라이 라마, 죽음을 말하다> 2 (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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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용제 작성일20-05-18 23:48 조회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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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백전 수요반 죽음의 대하여시즌이 마지막 10주차를 맞이했습니다. 책은 저번 주에 이어 달라이라마, 죽음을 말하다의 두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끝나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한 느낌입니다. 시작하기 전의 생각과 끝난 후에 가지게 된 생각의 차이가 크게 느껴져서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앞서 읽은 티벳 사자의 서에서는 죽음 이후에 벌어진다고 설명하는 상세한 안내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죽음에 대해 미리 수행하는 이유와, 윤회가 발생하는 조건에 대해 집중한 것 같습니다. 달라이라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성(스스로 존재함)은 사실 공한 것이며, 자성이 있다고 착각함으로써 고통이 시작되어 윤회의 고리를 돌아가게 만든다”. 읽고 난 후 얼핏 이해가 된 듯 했지만, 그와 동시에 내가 오롯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감각에서 허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성이 공하다는 것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허무한 느낌이 생겨나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함께 했습니다. 그러므로 자성의 공함을 제대로 알아가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관찰을 하며, 허무가 생겨난 이유와 스스로 존재한다고 여기게 된 이유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누군가 수행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하지 않고도 직접 수행의 필요성을 느낀 지점이었습니다.

 그 후로는 자성이라는 착각에서 비롯된 행동들, 그리고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살펴보며 죽음에 대한 수행은 바로 지금부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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