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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전

[청백전 마늘쑥쑥조] 시즌5 <이것이 인간인가> 후기 (47/100)

게시물 정보

작성자 영영영 작성일19-11-17 23:24 조회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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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에는 <이것이 인간인가>를 읽었습니다. 

파시즘을 분석한 라이히, 그리고 파시즘을 철저히 믿었던 히틀러, 그리고 파시즘때문에 수용소에서 잔혹한 현실을 겪었던 프리모 레비의 이야기를 차례로 보니 참 이렇게 입장이 다를 수 있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한 사람의 생각이 몇만명을 이렇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인지 정말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세미나에서는 수용소라는 공간이 질문이 하지 않게 되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우리는 각각의 이해력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조만간 다른 것들도 배우게 되었다. "야볼"(예)이라고 대답해야 한다는 것, 절대 질문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항상 이해한 척해야 한다는 것, (이것이 인간인가, 45쪽)


처음에 수용소에 도착한 유대인들은 어떤 상황인지도 모른채, 알몸으로 소독을 다하고 모든 것을 다 빼앗기는데요. 당연히 관리인들에게 질문을 퍼붓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이곳은 집이 아닙니다"와 "다른 이유는 없어"라는 말 뿐이예요. 그리고 고참과 신참의 차이는 질문의 차이인데요. 고참은 질문을 하지 않고 수용소에 적응한 인물로, 신참이 질문을 하면 아직도 그런 질문을 하냐는 식으로 비웃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세미나에서 우리도 어떤 규칙이 있을 때, 질문없이 그냥 따르게 될 때가 많은데 그게 되게 위험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후에 질문하는 사람에게도 '그냥 따르라'고 하는 경우도 많게 되고요. 질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대목이었어요,

그럼 다음 시간에는 <이것이 인간인가>나머지 부분을 읽고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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