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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조] 시즌5 <낭송 이옥> 후기 (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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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빈 작성일19-10-25 23:01 조회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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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빈입니다!! 

이번 시간에 저희가 함께 읽은 책은 <낭송 이옥>입니다!

저희는 낭송책을 읽을 땐 따로 발제문을 작성하지 않고

암송을 합니다! 그리고 암송을 제일 못한 친구에게 무시무시한 벌칙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후기 입니다 ㅋㅋ

네. 그렇습니다. 바로 제가 걸렸구요.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답니다ㅋㅋ


이번에 저는 <가을을 타는 남자가 진정한 남자>가 재밌었는데요.

올해 가을에는 예전에 느껴보지 못한 요상한 감정들이 불쑥불쑥 올라와서

드디어 나도 가을을 타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중.

이 텍스트를 만났는데, 엄청 감동적이 었답니다!

"사람이 밤은 슬퍼하지 않지만 저녁은 슬퍼하고, 겨울은 슬퍼하지 않지만 유독 가을은 슬퍼하는 것도, 

어쩌면 나이 사십 오십된 자가 노쇠함을 슬퍼하는 것과 같지 않겠는가."

하루에도, 1년에도, 인간의 생애에서도 저절로 슬퍼지는 그런 때가 있다는 말로 들렸고.

또 자연의 이치가 정말 우리 몸 안에 새겨져 있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는 진정한 남자가 되는 건가?! 두둥!


다음으로 저희는 다양한 방식의 낭송을 시도해보았는데요 ㅋㅋ

어떤 낭송을 할 때는 한 문단씩 읽어보기도 하고, 또 한 문장씩 읽어보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요'와 '고'에서 끊어 읽기를 했답니다.

대부분 처음하는 낭송일텐데 아주 열심히 참여해줘서 더욱 재밌었답니다 ㅋㅋ

자기 차례가 되면 틀리지 않기 위해 온 정신을 책에 집중하고, 듣고 있을 때는 다른 사람의 낭송을 경청하고

함께 낭송하는 부분은 최대한 속도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틀릴 때는 또 기가막히게 찾아내고! 

그러면서 함께 낭송한다는 게 이렇게 재밌는 일이었구나를 다시 한번 느껴보았답니다~


그리고 <밭 한  뙈기의 가르침> 부분을 재밌게 이야기 나눠보았는데요.

특히 "위대하도다. 땅이 하는 일이여! 진실로 인간이 맞설 도리가 없구나. 땅이 곡식을 받아들이지 않으니, 내가 아무리 원한들 저 삼태기와 삽이 땅에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산에 있는 밭에는 기장을 심고, 논에는 찰벼를 심는 것이 흙의 본성에 따르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콩심은 데 콩나고, 팥심은 데 팥나는 건 정말 기적이라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나의 씨앗이 싹트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인연조건들이 필요한지 모른다는!

그러면서 우리가 의지를 내고, 그 의지를 낸 만큼 결과를 기대하고 바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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