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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전

[뭄조] 시즌 5 <올랜도> 후기(41/100)

게시물 정보

작성자 문빈 작성일19-09-28 14:32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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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빈입니다.

청백전 뭄조 S5가 시작되었는데요!!

주제는 '어떻게 성을 활용할 수 있을까' 입니다ㅎㅎ

핫한 주제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신청했는데요!!

성에 관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갈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번주에는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를 읽었는데요!

매 시즌마다 과학책만 읽다가 소설책을 읽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세미나를 하면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다들 버지니아 울프가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감탄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감정을 '기쁘다', '슬프다', '좋다', '나쁘다' 정도로 밖에 구분하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슬픔을 단순히 슬프다라고 표현하지 않고. 정말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감정을 설명하는 게 놀라웠답니다.

버지니아 울프의 이러한 설명 방식을 '의식의 흐름' 기법이라고 나와있는데요 ㅋㅋ

저는 글을 쓸 때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쓸 때. '의식의 흐름' 대로 썼다고 했던 것 같은데.

버지니아 울프는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애썼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소설 내용으로 들어면 올랜도가 공주 사샤에게 강렬하게 사랑에 빠지는 장면이 재밌었는데요!

그 이전에 만났던 사람들과는 즐겁다말고는 어떤 강렬함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올랜도가

사샤를 만나고 나서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는 장면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사랑의 감정이 이렇게 사람을 역동적으로 만들어주는 구나.

'나'를 내려놓고 상대에게 집중하게 만들고, 상대를 위해서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구나.

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런 소설을 보면서 저는 저의 사랑 방식에 대해 생각을 했는데요.

저는 사랑이라는 걸 뭔가 강렬하게 하면 안 된다고 하는 도덕이 있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하면 뭔가 불타서 없어질 거 같고, 금방 식어서 빨리 이별할 것만 같은 위기감이 있다고나 할까? ㅎㅎ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힘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러한 강밀도를 연인과 어떻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궁금해 졌답니다~~

세미나를 하면서 올랜도가 경험한 것과 같은 강렬한 감정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 물어보니.

짝사랑을 하면서 이런 것을 느껴본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누군가는 저에게 이런 감정이 아예 없었느냐 물었는데. 사실 저도 생각해보니 연애 초반에는 이러한 설렘과 긴장이 있었던 것 같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어떤 친구는 이 소설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고도 말했답니다.

감정을 너무 디테일하게 들어가다 보니 왜 이렇게까지 설명하는지 모르겠다는!!

그래서 책을 읽을 때는 왜 이런 걸 읽는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니까 이렇게 재밌는 책인 줄 몰랐다고 ㅎㅎ

다시 제대로 책을 읽어보겠다고 하네요~~ 파이팅!!


다음주에는 올랜도를 끝까지 읽습니다.

이번주에는 올랜도가 남자였는데 여자로 변신하는 내용까지 였는데요!

여성의 몸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다음주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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