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강학원

본문 바로가기
남산강학원을 즐겨찾기에 추가
사이트 내 전체검색

청백전

[뭄조] 시즌 4 <꿈꾸는 기계의 진화> 후기(38/100)

게시물 정보

작성자 문빈 작성일19-08-30 22:45 조회20회 댓글0건

본문

안녕하세요~ 문빈입니다.

이번주에는 서현샘이 바쁜 일정 때문에 못 오셔서

석영 누나와 저, 두 명이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꿈꾸는 기계의 진화>인데요.

과학책은 역시 언어가 너무 낯설어서 그런지 잘 읽히지가 않네요 ㅎㅎ

그래도 이번에 읽은 내용 중에서 '단세포'와 '다세포'에 관한 이야기가 너무 재밌었어요.

'단세포'는 혼자 살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면

'다세포'는 세포마다 전문화된 영역이 있고, 서로 돕고 섞이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다세포'로 이루어진 신체를 가지고 태어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저렇게 사람들과 연결되고 접속하며 좌충우돌 살아가는 게 아닐까요?

저는 평소에 '공동체'로 살아간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나'와 '집단'을 나누고 '내'가 어느 정도 내 것을 포기하고 '집단'에 맞출 것인지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다세포'의 죽음 이야기를 보면서 그렇게 생각할 것이 아니란 걸 조금 이해한 거 같아요.

'다세포'의 죽음은 참 신기하답니다.

아무리 건강한 세포라도 다세포 공동체의 한 집단이 죽어버리면 모두 죽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심장이 멈추면 우리 신체는 다 못 쓰게 되는 것처럼요.

'나'가 아무리 빛나고 건강하고 멋있는 세포라도 어떤 세포들과의 연결이 끊어지면 죽는다는 말입니다.

이는 곧 '내'가 단일한 '나'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나'는 수많은 존재들과 뒤섞여,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사실상 '나'라는 자아는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나'가 '집단'에 맞추는 게 아니라

이미 '집단'이 '나'이고 '나'는 '집단'인 게 아닐까요?

조금 생각이 어지러워진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앞으로 조금 더 이런 쪽으로 고민을 더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