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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조] 시즌 4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 후기(37/100)

게시물 정보

작성자 석영 작성일19-08-13 22:26 조회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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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뭄조 후기를 쓰게 된 석영입니다.^^!
이번 주에는 함께 공부하는 서현샘이 못 오게 되어서
문빈과 저, 둘이서 세미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제목부터가 잘 잡히지 않는...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의 나머지 반을 읽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나름 차근차근, 함께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먼저 ‘기억은 실행을 반복하는 능력’이라는 정의가 재미있었습니다. 이 정의를 듣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니체의 ‘망각’이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기억이라는 것은 고정되고 부호화되어 저장되는 어떤 것, 즉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보다는 기억은 ‘가치에 입각해 범주화를 수행’하는 역동적인 것입니다.
‘가치에 입각해 범주화를 수행한다’는 말은 예를 들어 내가 어떤 가치를 쥐냐에 따라 기억(서사)를 다르게 만들어내는 걸 말하는 듯 했습니다.
일상에서 그런 작업(?)들을 해내가고자 할 때, 마지막까지 핑계거리가 되며 우리의 망각을 가로막는 것이 ‘이것은 사실 왜곡이 아닌가’하는 생각인 것 같은데 기억은 늘 재지도화되며 떠오르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마음에 새기면 우리의 ‘망각’에 한 번 더 힘을 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둘째로, 이 책에서는 인식을 1차적 의식과 고차원적 의식으로 나누는데요.
1차적 의식은 ‘현재에 심상을 갖는 상태’ 즉 지금 현재 내 눈앞의 것을 인식하는 것을 말하고
고차원적 의식은 ‘우리가 의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는 것이며, ‘자기라는 유리한 관점에서 그 이미지들을 볼 수 있는 능력’, 이라고 합니다. 얼핏 생각했을 때 자신을 인식하는, ‘자의식’이 고차원적 의식이 아닌가 싶었는데요.
 책에서는 이 고차원적 의식에 대해 엄청 긍적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평소에 자의식은 오히려 우리의 인식을 방해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서, 대체 이게 어떤 좋은 작동을 하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으나... 명확하게는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고차원적 능력은 ‘과거, 현재, 미래, 세계와 자기 자신을 모형화하는 능력’(그 모형 위에서 현재에 심상을 갖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사건들을 시간 위에 올려놓고 생각할 수 있다?? 정도의 기능이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다음 주에는 <꿈꾸는 기계의 진화>를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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