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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전

[청백전 뭄조]시즌1 야생의 신체성 세번째 후기 ~ 3/100

게시물 정보

작성자 MNTM 작성일18-10-01 01:47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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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공2기에서 공부하고있고 청백전 야생의 신체성 '뭄'조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지훈입니다.

이번시간은 '우리의 말이 우리의 무기입니다'의 2번째 세미나 시간이었는데요, 이 책은 멕시코의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줄여서 EZLN)이 연방정부에 맞서 그들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기위한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매섭게 치고들어오는 신자유주의에 무방비상태로 놓여있던 멕시코 원주민들은

그들이 누려할 것들을 뺏기고 궁지에 몰리고 맙니다. 마르코스를 포함한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 구성원들은

멕시코 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 있는,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편지와 교신을 보내며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합니다. 그들은 자발적인 가난에 뛰어들었고, 동료의 죽음을 슬퍼할 시간을 잠시 

뒤로 미뤄두면서 까지 그들의 존엄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계속 합니다. EZLN은 말과 언어로 그들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하고 그들 서로를 일으켜 세우면서 연방정부가 강요하는 침묵에 맞섭니다.

그들에게 있는 것이라곤 '말'이 전부입니다. 군사력으로 비교하자면 당연히 연방정부에 밀리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주눅들지 않고 말을 통해 그들의 중심을 잃지 않습니다. 이 대목에서 문득, 나에겐 어떤 언어가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나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언어가 나에게는 있을까. 그것이 바로 비전이겠지요.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는 것이아닌 나의 비전으로 훈련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아직 3주차이지만 벌써부터 책을 통해 적지않은 감동들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읽을 책들의 목록을 보면 겁이나기도 하지만 기대와 설렘도 그에 비례하여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청백전 선생님들과 더욱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청백전 '뭄'조, 야생의 신체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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