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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강의 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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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홈피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2-08 13:47 조회6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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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밤 빠바밤 빠빠바 ~(나름 <수퍼맨> 오프닝 음악입니다. 각자 어떻게 좀 해보셔요;;) 드디어, 드디어 나왔습니다. 무엇이냐, 한문 수퍼맨 우응순 선생님의 고전 강의책 『친절한 강의 중용』이 말입니다!!



일단 우응순 선생님으로 말씀드리자면 연구실 동양고전 원전 강의의 초석을 다지고,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얹으신, 그야말로 한문 강의의 전통을 한 층 한 층 쌓아올리신 살아 있는 전설이시라고나 할까요? <남산강학원>, <감이당>, <규문>, <문탁네트워크>을 종횡무진 누비시며 사서(四書)며 『주역』이며 『노자』, 『장자』에 『사기』와 『열자』, 당시(唐詩)와 한유(韓愈)·유종원(柳宗元)의 문장 등등 네버 엔딩 ‘스터디’의 산증인이시면서 매력 만점 네버 엔딩 스토리-텔러이시기도 합니다(사석에서 선생님께 제일 많이 하는 얘기가 “선생님, 얘기 또 해주세요!”인 듯합니다^^;;). 좌우간 77년에 『논어』를 시작으로 선생님의 한문 공부 여정이 시작됐다시는데요, 그래서인지 한자 문맹, 고전 까막눈들을 아주 잘 꾀어 내십니다(불경한 말이지만 사실인걸요;; 흠흠).



보이시나요? 정말이지 저 말씀에 넘어가는 사람들 많이 보았습니다(흠흠). 여기서 다가 아니고 저 말씀이 마치 ‘뽐뿌’와도 같아서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있는 그 순간에는 생전 처음 보는 한자를 보아도 낯설지가 않고 어쩐지 문장 해석도 줄줄 되고 있는 것만 같고…. 배워서 아는 ‘학지’(學知)도 면할까 말까 하면서도, 어쩐지 나는 태어날 때부터 아는 ‘생지’(生知)인 것만 같은 기분 좋은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생지’, ‘학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친절한 강의 중용』 214~216쪽을 보시라고 하고 싶지만, 그냥 시원하게 보여 드립니다!)



그러나 강의가 끝나고 나면,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정적만이 남아 있고 어둠만이 흐르는 무대처럼 머릿속은 텅 비고 맙니다. 곤경이 찾아오는 것이지요. 그리고 “곤경에 처하게 되면 배움이 부족하다는 걸 절감하게” 됩니다. 별 수 있나요. 어떻게든 배워서 이 곤경을 타파할 수밖에요. 이럴 때 선생님의 강의를 몇 번이고 다시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저희가 선생님의 강의를 그대로 책으로 옮겨 왔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 책 『친절한 강의 중용』입니다!


선생님께 중용 강의를 들었던 분들이 복습하기에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제가 특히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은 분들은 사서삼경 같은 동양고전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던 분들, 그러면서도 또 번역만 되어 있는 책으로는 성이 안 찰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는 분들, 좀 느리더라도 원문과 함께 한 글자, 한 글자씩 풀어 가면서 고전을 읽고 싶은 분들입니다. 늘 곁에 두시고 한 구절씩 따라 가다 보시면 한자의 재미, 문장의 의미, 『중용』의 묘미를 모두 맛보시게 될 것입니다. 이런 것을 두고 쓰리쿠션 아니 아니, 일석삼조라고 합지요. ㅎㅎ


『중용』도 『중용』이지만, 이 책 어디서도 빠지지 않는 ‘친절함’ 때문에라도 여러분들은 우응순 선생님의 고전 강의에 빠지게 되실 겁니다. 암요(제목을 『세상 친절한 강의 중용』으로 하고도 싶었지만 이것은 그저 편집자의 개인적 바람으로만 간직했다는 사실을 어쩐지 남겨놓고 싶네요;;). 『중용』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대학』, 『노자』, 『장자』, 『맹자』 등등이 ‘친절한 강의’로 나올 것이니 기대해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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