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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해석, 사주명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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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홈피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11 11:44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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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게 언제였더라. 그것이 제가 감이당에서 <홍루몽 읽기>를 하고 있었을 때였는지, 우응순 선생님의 <노자 강의>를 듣고 있었을 때였는지 이제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약간 까마득한 언젠가의 여름이었을 겁니다. 어쩌다 보니 그때 저는 강민혁 선생님(『자기배려의 인문학』의 저자이시자 북드라망 블로그의 철학관/도서관의 주인장이신 약선생님!)과 안도균 선생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아실랑가 모르겠지만 안도균 선생님으로 말씀드리자면 남산의 연구실에 명리학의 씨앗을 뿌리시고, 그때쯤에도 벌써 그 씨앗의 자손을 한 3대도 넘게 보신 그런 분이었습니다. 요컨대, 북드라망이 노리고(?) 있던 필자였다고나 할까요? 단연 그날의 대화의 주제는 ‘안도균 선생님은 (빨리) 책을 쓰셔야 한다’였고 아마도 『자기배려의 인문학』을 낸 직후셨던 (그럼, 2014년 여름이네요) 약선생님까지 옆에서 열심히 맞장구를 쳐주시며 안도균 선생님을 독려한 끝에, 드디어 ‘그럽시다’라는 구두 약속을 받아냈더랬지요.


그리고 2016년 2월, 드디어 안도균 선생님과 계약서를 썼습니다! 음하하하하! 그때 계약서에 원고를 언제까지 주시기로 하셨었는지는 비밀…이고요, 그런 게 뭐 그렇게 중요합니까. 중요한 건 책이 나왔다는 거죠. 이렇게요!


아직도 사주명리라고 하면, 돈은 좀 벌겠는지, 결혼은 언제 할 수 있는지 등을 맞히는 예언술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절대 아니지요. 차라리 맞히기라도 하게 운명이 딱딱 정해져 있다면 얼마나 쉽게요. 사주명리의 진가는 운명을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서사를 사주와 연결해서 ‘해석’해 내는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사건의 결과가 아니라 사건을 겪고 있는 몸의 태도다. 몸은 곧 삶과 운명의 주체다. 몸은 그 자체로 사건의 현장을 겪고 있는 주체로서 기능한다. 몸이 어떤 태도로 사건을 겪는가에 따라 운명의 수준이 달라진다. 따라서 그 운명의 층위는 사건의 결과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이라는 주체가 사건을 어떻게 겪고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로 달라진다.(「인트로: 운명의 정치학 입구」,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 , 25쪽)


고로 이 책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는 자신의 운명을 해석해 낼 수 있는 노하우 모음집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인문서’라고 쓰지만 ‘실용서’로 읽는다고나 할까요.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명리학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고, 그때그때 그에 적합한 처방을 내리고, 스스로 명(命)을 운용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니까요. 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기술’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응?).


이 책으로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으신 독자님들이 저희에게 ‘이제 뉴스레터에 이달의 운세 안 보내도 된다. 내가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를 보고 알아서 하리다’라는 편지를 마구마구 보내주시는 겁니다!(^_^) 이것은 정말이지 저희 독자님들이 명리학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실 수 있게 되길 바라는 저의 순수한 바람입니다! 이 책이라면 가능합니다. 어여 도전해 보세요! 책은 서점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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