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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프라하의 봄(4.19~20)

게시물 정보

작성자 홈피지기 작성일17-04-21 08:41 조회49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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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프라하의 봄(4.19~20)

 

프라하를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도시가 우리와 정을 떼려고 하는지 날이 매우 춥습니다.눈발이 날린다는 일기예보가.. ㄷㄷㄷ

반팔 반바지 쪼리 패션을 기대하고 온 저로서는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체감온도는 영하입니다. 

하지만 프라하에서의 나날이 얼마 안남은 만큼 우리는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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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시려워... 손이 꽁꽁꽁.... 카메라를 잡은 손이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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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단단히 입고 걷기 시작합니다.

 

 

아직 성지순례(?)를 마치지 못했기 때문이죠. 

예전에 갔던 사보이 카페를 지나, 

 

 카프카가 <소송>을 집필하기 시작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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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가 첫 직장을 다니면서, 판결, 변실, 실종자를 쓴 집'터'를 지납니다. 카프카의 옛 흔적을 남긴 채 지금은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들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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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프카가 갔었던 '뢰비의 밤' 행사가 진행된 유대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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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천문시계탑에 올라갑니다. 

그 이유는요. 프라하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보기 위해서입니다. 

카프카의 장소들을 돌아다니다, 시계탑 앞에 가니 아직 문을 열기 전입니다.  9시 10분전!! 

 

기다리는 도중, 프라하에 온 '유나'스키의 눈은 쉴새 없습니다. 

얼굴도 작고 키가 큰 학생들이 잔뜩 서있었기 때문입니다. 

집에 가서도 보라고, 문대표님은 함께 사진을 찍는 척을 해줍니다. 

아래 사진의 목적은 뒤에 있는 학생들을 찍기 위함입니다. 

유나의 남자를 찾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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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아진 윤하의 표정!!

 

기다리는 사이 문이 열리고

시계탑 위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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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쳐다보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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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 위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시계탑 위에서 우리는 카프카가 살았던 장소들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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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기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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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저기란 말이지!!!

잠시 프라하 시내의 360도 전경을 살펴보시죠. 

제 얼굴이 살짝 부담스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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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 전망대가 원형이기에 사방에서 프라하 시내 전부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방면은 틴 성당 오른쪽으로 멀리 화약탑이 보이며, 우리 숙소가 있는 쪽입니다. 그리고 카프카 아버지가 운영하던 잡화점도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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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틴성당의 왼쪽(10시방향)으로, 그쪽 방면에는 카프카가 다니던 김나지움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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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틴성당(12시방향)에서 8시방향으로 이쪽으로 가면 유대인 게토지역, 카프카가 태어난 집, 그리고 카프카 협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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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틴성당에서 맞은편, 6시방향으로 카를교가 있고, 저 멀리에는 프라하 성이 보입니다. 프라하성 근처, 황금소로에서 카프카가 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카프카는 카를교를 건너 회사에 출근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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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카프카와 관련된 프라하의 방위가 정리되었습니당^^

 


지나가다 우연히 카프카 카폐와 카프카 기념품샵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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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샵은 그냥 샵이 아니라, 카프카 협회에서 운영하는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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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그녀'들을 정리해주는 사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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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카프카의 남자(?)^^까지 추가요~~카프카와 똑같이 포즈를 취하시는군요.


눈발이 날리는 오후!! 4월에 눈이 내리는 프라하의 봄 

다시 카프카를 느끼기 위해 페트르진 언덕에 오릅니다. 엄청 춥습니다. 핫팩까지 하고 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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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니쿨라를 타고 언덕에 올라, 카프카가 폐결핵으로 각혈을 했던 집까지 걸어가고, 거기서 카를교를 건너가면서 카프카의 출근길을 느껴봅니다. 카프카가 각혈을 했던 집은 지금 미국의 대사관입니다. 건물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이렇게라도 사진을....옆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의 백미러를 통해ㅋㅋㅋ 역시 그 건물을 여러모로 터가 안좋은 가봅니다. 

 

 

4월 20일.

프라하에서 보내는 마지막날입니다. 모든 것이 아쉽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춥습니다. 등뒤에 핫팩을 붙이고 카프카가 걸었던 길을 찾아나섭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카프카가 걸었던 공원과 어린시절 아버지와 함께 갔던 강가의 수영장에 갑니다.프라하 시내를 둘러싼 산등성이에 있는  스트라호프 수도원, 스트라호프의 도서관을 거쳐서 카프카가 걸었던 공원에 다다릅니다. 

그 공원을 통해 카프카는 황금소로에 있는 집과 노동자 상해보험회사 사이를 산책했을 겁니다. 공원이 매우 좋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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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가 산책했던 공원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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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성을 지나 카프카가 산책했던 공원으로 가면서...

(문샘의 카메라가 밧데리가 다 되면서, 5년이 되어가는 핸폰으로 찍어 화질이 이 모양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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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도 이 길을 걸었겠죠> 그리고 저 옆에 있는 나무는 카프카를 봤겠죠?ㅎㅎ

이런 저런 상상을 해가며 공원을 산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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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푸른 잔디와 파릇파릇 돋아나는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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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서 멀리 보이는 성의 모습!! 

카프카는 저기 보이는 성을 보고 소설 <성>을 쓸 수밖에 없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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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지나자 프라하 시내가 보이는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여기엔 예전에 시민수영장이었던 곳이 나옵니다.

 

이렇게 프라하에 카프카의 흔적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갔던 프라하 카프카 로드. 

이제 2주간의 대장정이 끝이났습니다.

그동안 엄청 많이 걸으며 카프카의 족적을 따라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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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너덜해진 지도!!! 

우리의 프라하의 봄을 이끌어주신 카프카 로드 매니저, 줄자샘의 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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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 표시해놓은 카프카와 관련된 프라하의 장소 구석구석을 누볐습니다. 

모두들 너무너무 즐겁게 카프카 덕분에 프라하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 

 

 

 

이제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이했습니다. 

마지막 저녁은 체코식으로!!! 

집앞의 식당에서 밥을 먹습니다. 

멀리 한국에서 길샘께서 근사한 저녁을 저희에게 쏘셨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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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프라하의 마지막 밤은 깊어갑니다.

그럼 이제 한국에서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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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성님의 댓글

해성 작성일

프라하는 겨울인가봐요
목도리와 파카가 퍽 이국적이네요

문리스님의 댓글

문리스 댓글의 댓글 작성일

봄,여름,겨울이 다 함께 있었던 4월 보름간이었습니다. 하루에도 세 계절을 다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달까요...?^^ 변화무쌍한 게, 나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