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강학원

본문 바로가기
남산강학원을 즐겨찾기에 추가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진방

카프카, 프라하의 봄 (7-8일)

게시물 정보

작성자 윤하 작성일17-04-16 07:48 조회373회 댓글4건

본문

 

 

벌써 프라하의 일곱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체코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플젠에 가는 날입니다

휴식이 필요한 세 분은 프라하에 놓고 떠납니다.

 

 


플젠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 기차역으로 갑니다.

 

 


기차역에서 잠깐 헤매는 듯 하다가



무사히 맞는 기차에 탑승했습니다.




플젠역에 도착!
힙합 문리스 샘이 카메라 앞에 끼어드시는군요ㅋㅋ
플젠은 체코의 유명한 맥주 - 필스너 우르켈 - 공장이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이 공장 투어의 하이라이트라는 생맥주를 맛보기 위해 플젠까지 왔습니다



저기 기둥이 있는 건물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물탱크라고 합니다.
필스너는 1800년대 집 한채로 시작해서 관광상품으로 요긴한 공장으로까지 커졌죠.



공장 투어를 신청하면 공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이드는 영어로 설명하셨기 때문에 뭐라고 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하
어쨌든 엄청난 양의 맥주가 여기서 생산된다고 하네요(백만 단위였던 것 같습니다)



맥주를 숙성시킨다는 지하 동굴로 들어왔습니다. 
여기 커다란 나무 맥주통에서 맥주가 숙성되고 있습니다.



맥주통에서 바로 따라주는 이 맥주에는 시중 맥주와 다르게 이스트가 살아있다고 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놀라신 정샘
다른 두 분도 다음부터 시중 맥주는 못마시겠다고 하셨지만...



저녁에는 그 전날 지나가면서 본 식당에 갔습니다.
식당 안에서 라이브 연주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곳이었죠. 



카프카 티셔츠를 입은 -줄-









 음식이 나온 뒤로는 찍사도 먹느라 사진을 한 장도 찍지 않았답니다



매일 하루의 끝은 장보기!
어벤저스같이 마켓 자동문으로 입성합니다.



체코 아이스크림을 들고 즐거워하시는 근영샘ㅎㅎ





_---------_프라하 8일차_---------_



오랜만에(?) 카프카의 일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전에는 비셸흐라드로 출발합니다.
비셸-높다, 흐라드-성, 즉 높은 성이 있는 곳입니다.



빨간색으로 예쁜 체코 지하철을 타고 갑니다.



벽돌로 한 땀 한 땀 쌓아올려진 높은 성벽에 올라가면, 작은 집들이 한 눈에 보인답니다.



어제 오늘, 부활절 휴일이라 가게들도 다 문을 닫고, 사람도 많지 않아 한적하고 조용했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니 공기도 좋구요.





프라하 한복판에 서유기를 테마로 장식한 중국집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점심은 맛있게 먹고 석영 언니 대신 저팔계와 사진을 찍었지요ㅋㅋ



광장에 선 장에서 카프카 판화 티셔츠를 발견하신 문샘! 
써있는 문구가 매우매우 카프카에스크한 티셔츠입니다. 



날씨가 흐릿해진 오후에는 카프카가 일하던 노동자 상해보험공사가 있던 곳에 갔습니다.
매일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목에 있던 건물이었답니다. 
카프카 사무실이라는 것을 알고 보니 무척 달라보이더라는.



카프카 둘과


지금은 호텔 건물이 되었지만 그 로비에 이렇게 카프카 두상이 놓여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이 곳은 -카페 아르코-입니다. 
카프카와 그 친구 막스, 밀레나를 비롯한 많은 문인, 예술가들이 왔다간 곳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문이 닫혀서 다음을 기약하고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다 갔네요!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댓글목록

안순영님의 댓글

안순영 작성일

체코 날씨 좀 알려주세요.
일기예보 보면 아직 추운듯 한데~~
저는 21일 출발 예정.

문리스님의 댓글

문리스 댓글의 댓글 작성일

체코 4월 날씨는 변덕이 매우 심합니다. 쾌청한 듯 파란 하늘이다가 비가 내리기도 하고, 바람이 꽤 쌀쌀하게 불며 기온이 훅 떨어지기도 합니다. (일단 봄비가 자주 내립니다. 소나기성도 있고, 때론 꽤 길게 내리기도 합니다) 급기야 어제 오늘 체스키 크롬로프엘 다녀오는 버스 안에서는 진눈개비를 만나기도 했고, 간밤에 내린 눈들의 흔적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약간 따뜻하게 준비는 해두시는 게 좋을 듯요.^^

박장금님의 댓글

박장금 작성일

오호~프라하에서 찍으면 영화의 한 장면이 되는 듯~ 카프카 티셔츠 멋지네요. ^^

문리스님의 댓글

문리스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 쑥스... 하지만, 카프카 티셔츠는 득템한 기분였음요. 잘 보고 쉬고 먹고 걷다가 무사히 돌아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