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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자스쿨 4기 청공 4기

청공4기 3학기 4주차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서다윤 작성일19-08-24 22:14 조회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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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윤입니다~

벌써 청공이 4주차가 되었습니다~

여름에서 선선한 가을로 넘어갔습니다ㅎㅎ

날씨가 이렇게 바뀐 걸 보면 3학기가 되었다는 것이 물씬 느껴지는 것 같아요ㅎㅎ



이번 1교시에는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를 읽고 세미나를 했습니다

내용 중 하나는 스마트폰과 골방의 소외된 곳에서 나와서

수많은 사람들과 접속하면서 관계 속으로 나아가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서 내가 하는 방식은

스마트폰이 주는 쾌락을 맛보거나

아니면 금욕하는 것,

이 두 개 밖에 없는데 이것은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았다.

보든 안 보든 스마트폰에 끄달리는 것.....

이런 악순환이 내 삶에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적으면서

이 고리를 끊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썼습니다.

스마트폰 시간 제한 앱을 깔아서 쓰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마음이 편해서 쓰고 있고,

그나마 악순환의 고리 하나는 끊어내보겠다는 것으로 발제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발제를 쓰느데 막막했던 건...

막상 글을 쓰니까

책의 내용이 무조건 다 옳고

그러니 쾌락에서 벗어나 창조하는 삶을

살아야 된다는 쪽으로만 글이 써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책은 참고만 하고

지금의 내가 어떻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만 썼습니다.

그러다보니 코멘트로, 책의 어떤 부분을 읽고

쓴 건지에 대해서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답이

답안처럼 느껴져서 거기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것에 다들 공감했습니다.

내 발제의 주된 내용이 스마트폰에 관한 것이여서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진하쌤은 스마트폰은 소통의 창구이기도 한다고

인스타그램이나 각종 미디어로 소통하지 않느냐고 얘기를 했고,

그에 지원쌤은 오히려 소통을 막는 것 같다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친구랑 만났던 얘기를 했습니다.



친구랑 만나서 헤어지는데

그 친구는 스마트폰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원쌤이 지도앱이 없는데 집에 어떻게 가느냐고 했는데

그 친구는 사람들에게 물어물어가며 찾아가면 되지 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여기서 지원쌤은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예전에는 자신도 물어가면서 길을 찾았었는데,

스마트폰에 의존하면서부터

물어보면서 길을 찾는다는 감각이 사라져버린 것

같은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소통이 안 되는 것과 별개로

평상시에도 스마트폰에 의존해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려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어가는 것같다고.

저는 이 얘기가 충격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으나

지도앱이나, 일상을 편하게 해주는 앱들이

사람들과의 소통을 막고 있다고는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지원쌤의 말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얘기가 흘러 흘러서 '혼밥'얘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이번에 V로그에 대해서 처음들었습니다.

사람들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라 합니다.

한번에 150만원을 지르는 쇼핑하는 영상이라던가

하는 휘랑찬란한 영상도 있는가 반면,

실제 밥먹고, 산책하는 정말 평범한 영상들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신기했던 건 휘랑찬란한 영상을 보는 건 어느 정도 이해가 갔는데

완전 일상 그자체를 보여주는 영상을 보는 것은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 갔습니다.



그것이 혼밥 문화 때문이라는 것을 듣고 나서야 이해했습니다.

자본이 혼밥을 좋은 이미지(도시인의 세련된 이미지)로 만들었다지만

실제 외로운 건 해결해 주지 않았고,

심심하고 외롭기 때문에 일상영상을 보면서 밥을 먹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실제 친구를 사궐 법도 하지만

그러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럼 귀찮아서

손쉽고 빠른 V로그라는 '패스트 친구'를 만든다고 합니다....

대체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소통하기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교시에는 『손자병법/ 오자병법』을 낭송했습니다

전쟁의 기술에 대한 것이 왜 고전으로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전쟁이다!!'하면 민간인을 학살하고, 성을 부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 때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전쟁을 하지 않고 말로써 승리하는 것을 제일로 여겼고,

성벽을 부수고 승리하는 것은 제일 나중으로 미루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전쟁이건 간에 적과 자신의 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전쟁이라 하면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보니까 '어떻게 싸울 것인가'가 더 중요해 보였습니다.

진짜 칼들고 싸우지 않더라도

지금 이 순간이 전쟁같은 때도 있기도 하고,

그럴 때의 좋은 지침서가 될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인 것이 한 가지 더 있었다면

사람들이 전쟁 와중에 말을 어떻게 다루었는지였습니다.

당연히 사람이 칼들고 싸우는 거니까

사람을 우선순위에 두었을 거 같은데,

그 반대로 말이 없으면 전쟁터에서 빨리 달릴 수가 없으니

말을 건강과 성질을 최우선시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전쟁!

모순된 말 같지만 손자병법과 오자병법차원에서 보면

그리 모순 같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3교시에는 사주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시작 전에 비겁, 식상, 재성, 관성, 인성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관한 시험을 보았습니다~

산책을 마다하고 시험준비를 했으나~

재시험으로 다음주 시험+ 재시를 봐야하는 불운이.....ㅠㅠ


이번에는 다르게 살고 싶다지지편을 읽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시험보고 들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ㅎㅎㅎㅎ

뭔가 더 아는 것 같은 느낌이ㅎㅎ


제일 인상적이었것은 지금은 청공4기가 가을의 시공간으로 왔으니

봄(1학기),여름(2학기)때의 재미를 찾는다면 재미가 없을 거라 한 부분이었습니다.

이 공부가 나랑 어떻게 연결이 되고,

가을(3학기)에서 겨울(4학기)로 어떻게 수렴을 할 건지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주 청공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ㅎㅎ

다음주(아니 내일;;) 청공후기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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