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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자스쿨 4기 청공 4기

청공4기 3학기 첫째 주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이지원 작성일19-08-01 22:53 조회23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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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성과 사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려움과 징한망상의 판타지(특강)’

2학기의 시작은 곰쌤의 특강이었습니다. 성과 사랑에 대한 내용으로 3학기 2,3번째 수업 때 읽을 책인 연애의 시대에 대한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강에서는 성과 사랑에 대한 근대적 상의 탄생과 화폐로 연결되는 성욕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20세기 초 서양 문명이 도입되면서 혼인 적령기가 15~16세에서 전문학교 졸업 시기인 22세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위생의 논리가 작동하고 있으며, 위생의 논리가 민족, 교회, 학교를 통해 순결이라는 표상으로 발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남성에게는 성에 대한 극단적 이중성으로, 여성에게는 극단적 억압으로 작동합니다. 현대에는 이런 성의 작동 방식이 시장에서 상품에 대한 판타지로 결합되고 성욕을 화폐로 해소하게 됩니다.

이에 사람들에게 제시 되는 답은 자연과의 합일입니다. 우주를 창조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창조가 생명력을 준다는 것과 자연에서 멀어지는 것이 죽음충동을 초래한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것이 정신적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것, 에로스와 로고스가 연결되는 지점이 아주 놀라웠습니다.

 

 

2교시 낭송 흥보전

서백호 시리즈의 첫 번째 편, 흥보전입니다. 착한 흥부와 나쁜 놀부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놀부는 원래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악질이고 흥부는 착하다기 보다 무능력했습니다. 그렇지만 그저 이야기로 알고 있는 흥보전보다 훨씬 생동감있었습니다. 흥부와 놀부뿐 만아니라 흥부의 마누라와 아이들 혹은 제비, 박 속에 나오는 인물들 또한 흥부와 놀부 못지않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또한 흥보전은 다른 낭송책보다도 타령이 많이 나와 훨씬 즐거운 낭송집이었습니다.

 

 

3교시 사주명리 ? 1주 세상을 움직이는 두 개의 리듬(음양/오행)

기대했던 사주수업의 첫 번째 수업입니다. 첫 주는 음양과 오행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동양은 기원전 자석을 발견하고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한 인식이 생깁니다. 그리고 인간도 보이지 않는 에너지 장 속에 있다는 생각으로 발전, ‘라는 개념이 생기게 됩니다.

기는 계속 흐르고 변화합니다. 때문에 동양사상에서는 대립이 아니라 변화를 중요시하게 됩니다. 낮과 밤이 뚜렷하게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낮은 밤으로 가고, 밤은 낮으로 가는 대대관계에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낮의 극단이 되면 밤으로 가게 되고, 밤의 극단이 되면 낮으로 가게 되는 자연을 보면서 자연이 흘러가는 이치를 보고 사람의 삶도 방향성의 개념으로 보게 됩니다.

기를 음양으로 나눈 뒤 다시 더 세분화 되면 오행이 됩니다. , 여름, 환절기, 가을, 겨울 자연의 흐름에 따라 목, , , , 수 오행의 기운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자연을 보고 관찰한 것을 통해 세상을 설명하려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생각하며 이를 설명하려고 했던 사람들의 마음이 궁금해지는 수업이었습니다.

 

청공 3기의 빈자리가 허전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허전함을 뒤로 하고 새로운 장과 공부에 대한 기대를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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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류수정님의 댓글

류수정 작성일

ㅋㅋㅋ 나도 청공 4기의 빈자리가 너무 큰 일요일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