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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자스쿨 4기 청공 4기

청공 4기 7주차 1교시 후기입니다~

게시물 정보

작성자 연주 작성일19-04-12 15:05 조회334회 댓글1건

본문


안녕하세요 깨봉스 청공4기 샘들. 날씨가 정말 좋네요.

후기글을 쓰고있는 지금 이 자리를 당장 박차고 나가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이 아름다운 날씨입니다.


지난주 7주차 1교시에서는 푸코 마무리+ 들뢰즈 도입부분정도를 배웠던 것 같습니다.

푸코가 이야기하는 자기배려, 해방, 관계맺음에 있어 지켜야할 윤리 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심지어 어떻게하면 친구와의 관계에서 타인에게 영향을 잘 끼칠 수 있는지, 욕망을 잘 사용할 수 있는지 푸코 나름의 꿀팁까지 제시해주었네요.

푸고 철학에서는 결국 모든 관계속에서 권력이 작동하는데, 이것을 한쪽의 방향으로 고착화시키지 않고 주고 받는 형태로 나아가야하며

그러기위해서는 자기배려의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자기배려는 결국 타인과의 관계맺는 방식에 대한 윤리이기 때문에 타자배려와 다르지 않게되지요.

왜냐하면 내가 나와 관계맺는 방식이 타자와 관계 맺는 방식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잠시 '내가 나를 어떻게 다루고 나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더라'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타인에겐 관대하지만 자기 자신에겐 엄격하지 않을까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깨가 움츠러들고 손가락이 피어지지 않는 것은

아마 제가 제스스로를 남이 나를 사랑하듯 생각하지 않아서인가봐요.

내 자신과 관계맺는, 방법과 윤리에 대한 생각이 저에게는 확실히 낯선 감각 같아요.


이렇게 푸코이야기를 마무리하고, 1교시 끝자락에서는 들뢰즈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들었습니다.

들뢰즈의 도입부에서는 강렬하게 이야기한 것이 '안티 오이디푸스'였습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반대선언은 곧 무의식, 욕망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틀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즉 자본주의 안에서 정신분석학적 욕망과 무의식은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는 그러한 자본주의안에서의 정신분석학적 인간무의식이 아니라 다른 대안적 무의식과 욕망을 조명해야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겠지요.

맛보기로 이야기해주신게 '우주와 자연에 있는 욕망'이라고 하는데, 이번 돌아오는 주에 이에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일단 자본주의 안에서의 정신분석학의 구조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우 어마어마한 과제가 주어졌었죠.

프로이트를 비롯한 정신분석학에서 이야기하는 '인간됨의 틀' 두가지 구조가 있었습니다.

인간의 다양한 욕망 가운데서도 정신분석학이 조명한 인간 무의식의 모습은 자본주의를 작동시키고 인간소외를 만들어내는데 기여를 한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부분이 어떤 작용을 하기에 그런것일까?

이것에 대한 해답을 구해오는것이 조별토론의 과제였는데,

허허

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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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류수정님의 댓글

류수정 작성일

"제가 제스스로를 남이 나를 사랑하듯 생각하지 않아서인가봐요" "내 자신과 관계맺는, 방법과 윤리에 대한 생각이 저에게는 확실히 낯선 감각 같아요." 이 부분이 가장 와 닿네. 내가 남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한주 였어. 그게 내가 나를 대하는 방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