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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자스쿨2기 청공 2기

청공 2기 4학기 2주차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약수 작성일19-01-21 10:19 조회4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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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저번 시간에 이어 과학이란 무엇인가로 강의를 들었다. 우리는 자연에 대한 진리는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과거에 자연을 보던 시선(예를 들면, 천동설이나 사주명리)은 잘못되었고, 지금의 시선이 옳다고 믿는다. 하지만 자연에 여러 결이 있다면? x선으로 찍은 우리 뼈다귀 (?)사진도, 가시광선으로 찍는 흔한 카메라 사진도 모두 우리의 모습인 것은 맞다. x선도 가시광선도 틀린 것은 없다. 둘이 보여주는 대상의 결이 다를 뿐이다. 객관적이어 보이는 과학조차 가치를 다루는 인문학마냥 둘 다 틀리지 않았다는 결론이 가능하다니,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2교시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읽고 세미나를 했다. 세미나를 하는 중간에 도영이의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을 보고 흠칫 놀랐다. 나는 도영이가 나와는 달리, 여유롭고 시원시원한 면이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사회적 기준 앞에서 힘들어하는 청년인 것은 나와 같았다.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프로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게 하는 걸까. 또 동시에 <삼미>의 어떤 점이 우리로 하여금 그런 압박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걸까. 자꾸만 답은 안 나오고 물음표만 늘었다. 물론 그 와중에도 책 이야기는 여전히 배꼽 빠지게 웃긴, 그런 시간이었다.ㅋㅋㅋ


3교시

앞으로 랩 수업에는 우리에게 일주일동안 있었던 일로 나름 랩을 만들어 서로 듣는 시간이 매번 있을 예정이다. 그저 엇비슷한 하루하루라고 생각했었는데, 누군가에게 들려주기 위해 찾다보니 소소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베어에서 처음 묵어본 세실, 친오빠의 요리하는 모습을 처음 본 도영,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날이 1년에 두세 번 있다는 종화. 다들 자기 이야기를 짤막하지만 잘 풀어내서, 다음번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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