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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자스쿨2기 청공 2기

청공 2기 2학기 1주차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병화 작성일18-08-09 00:19 조회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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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곰쌤의 '호모큐라스'책을 가지고 첫 수업이 시작됐다. 여느때와 같이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 오늘은 특히 더 그랬다. 민정이와 세실이 써온 발췌문의 내용을 보면 책을 접근하는 방식이 서로 180도 달랐기 때문이다. 덕분에 흥미로운 토론거리가 생겼는데 바로 '책을 비판적으로 읽어야 될까? 아니면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야 될까?'라는 주제였다. 책 속의 내용과 자신의 생각 사이에 이견이 있을 때 그 책을 온전히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무조건적으로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려 하는 친구도 있었다. 누가 올바른 자세라고 할 수 있을까?
근영쌤은 두 친구 모두 책을 잘못 읽고 있다고 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세상에 나쁜 책은 존재하지 않으며, 책을 잘 읽기만 하면 잘 쓴 글이든 못 쓴 글이든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주옥같은 말씀을 해주셨다. 책을 잘 읽는다는 것은 상대방(작가)의 생각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연습이다. 비판을 하더라도 먼저 책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작가 입장에서 왜 이런 글을 썼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또 제목과 연관 지어 작가의 시선에서 내용을 요약해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각과 작가의 생각을 비교해보면 비로소 책을 잘 읽었다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항상 비판적인 시각으로 책을 읽어왔었다. 내 기준에서의 책은 좋은 책, 나쁜 책 두 가지였다. 운 없게 나쁜 책을 읽게 되면 시간만 버리고 남는 게 없었다. 하지만 오늘 선생님이 가르쳐준 방법대로 책을 읽는다면 앞으로 내 인생에 나쁜 책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볼 줄 아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말처럼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는 않지만 상대방을 이해할 줄 알아야 성장한다. 오늘 성장하는 노하우를 전수받은 만큼 내 몸에 잘 적용시켜봐야겠다. 학당 선생님께 또 한번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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