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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자스쿨 5기 청공 5기

청공 5기 3학기 8주차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승희 작성일20-10-05 21:53 조회1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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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연휴 잘보내고 있나요? 잠시 깜빡하는 사이에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기억을 더듬어 후기를 써봅니다~


1교시는 서양철학 마지막 수업시간이었어요. 다음 시간은 발제이므로 스피노자와 들뢰즈/가타리를 모두 마무리 지었습니다.

발제를 앞두고 다들 어떤 주제로 글을 쓸 것인 지 이야기했는데 하나같이 흥미로운 주제들이라 어떤 글을 볼 수 있을 지 기다려집니다~

2교시 낭송시간은 '흰 빛'에서 암송했어요. 그리고는 저번에 다 읽지 못한 아Q정전을 4학기 시작 전에 끝마치기 위해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어느덧 외침을 다 읽었다니 뿌듯하네요ㅎㅎ 다음 학기 부터는 방황을 읽을텐데 그 안에 또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을 지 궁금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변경되면서 3학기에는 낭송수업도 제대로 진행 하지못하고(줌으로 진행하기도 했지만 역시 현장에서 같이 하는 맛이 있더라고요!) 대회도 못했지만 다들 긴 긴 암송 외우느라 수고가 많았어요~~ (특히 재걸쌤에게 박수를!!!)


3교시 연극수업은 본격적으로 극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각자 연극에 대해 분석한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하고 싶은 작품이 각양각색으로 다 달라서 신기했어요. 또 연극을 통해 배우고 싶은 것을 많은 사람들이 자의식에 관해 썼는데 저 또한 그렇기에 무척이나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상황극을 해보았습니다. 지난 시간에 말(소리)없이 행동과 표정으로 만들어냈다면, 이번엔 주어진 상황에 맞춰서 대사까지 같이 진행했습니다. 한 여자를 좋아하는 두 남자, 동생 옷을 훔쳐 입고 간 언니, 바람핀 연인 같은 상황을 한마디 상의없이 바로 3분 동안 연기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3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길 줄은 3학기 초반에 플랭크 했던 이후로 오랜만에 깨달았네요;; 

곧바로 같은 상황을 파트너와 의논하며 준비시간을 가진 후 다시 한 번 진행 했는데, 다들 보다 상황에 몰입하고 3분이 길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 해서 놀라웠습니다. 어떠한 상황이라도 그 안에 디테일, 서로 합을 맞춰 나가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얼마나 어려운 지 배웠습니다! 어렵지만 또 그만큼 재미가 있었기에 앞으로 어떤 연극을 만들어나갈 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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