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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자스쿨 5기 청공 5기

청공 3학기 4주차 후기 (늦었습니다.)

게시물 정보

작성자 이하늘 작성일20-09-15 16:03 조회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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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쓰는 것을 완전히 잊어버렸던 바람에 늦게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기억을 더듬어가며 한 번 써보겠습니다.


요즘에는 zoom 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업을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지만 아무래도 비대면으로 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토론수업을 해야하는데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번에 듣는 것이 어려워서일까요? 아니면 집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공부를 해서 일까요? 이번주에 큰 일이 없으면 드디어 1달만에 감이당에 가서 공부를 하게 될텐데 기쁩니다.


4주차에는 푸코의 인터뷰집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자유의 실천, 자기배려, 권력과 윤리>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한 주간 발제를 하려고 글을 읽느라 애먹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발제를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글을 읽을때의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기억에 남았던부분을 추려보자면 푸코는 관계 속에서의 권력(폭력)을 인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푸코는 모든 관계속에서는 '권력'이 작동하고 상대방의 권리를 침범하는 일종의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관계를 맺으려면 내가 상대방안으로 혹은 상대방이 내 안으로 들어간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곳에서 폭력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폭력'이라는 것에 굉장히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는데 푸코가 말하는 폭력(권력)의 개념은 제가 쓰고 있던 개념보다 더 넓은 의미로 쓰이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저는 발제에서 푸코가 동의하는 권력(폭력)이라는 부분이 윤리적으로 옳은것인가? 에 대한 초점을 맞췄는데 근영쌤이 어떤 사람의 생각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려는 것보다는 그 사람이 왜 그 생각을 (전제를) 갖게 되었는지 생각보는게 철학이다. 라고 말씀해주셔서 나의 판단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솔쌤의 글을 통해서 자유는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다. 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2교시에는 낭송을했는데 오랜만에 낭송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요즘에는 '루쉰'의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루쉰의 소설은 무언가 쓸쓸하고 차가운 느낌이 듭니다. 그 때 당시의 시대상이 그래서 그런걸까요? 중국문학을 잘 읽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읽을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제때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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