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강학원

본문 바로가기
남산강학원을 즐겨찾기에 추가
사이트 내 전체검색

아는 만큼 살고, 아는 대로 산다! 공부가 밥이 되고, 우정이 되고, 삶이 되는 향연! 즐거운 배움의 향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청년공자스쿨 5기 청공 5기

청공 3학기 5주차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조은샘 작성일20-09-12 17:26 조회37회 댓글0건

본문

  우왕좌왕했던 줌수업이 시간을 지나 이제는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1교시는 그대로 10시에 시작합니다. 덕분에 평소 금요일에 일어났던 시간보다 늦게 일어날 수 있었답니당. 먼저 지난 시간 푸코수업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오늘 수업의 메인! <스피노자의 동물 우화> 발제를 하고 다같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가졌습니다. 스피노자의 동물 우화를 읽다가 울컥했습니다. 감동이어서가 아닌 어려워서였지요. 가끔씩 철학은 문과 버전의 수학같이 느껴집니다. 경험을 언어화해서 추상으로 만들어낸 뒤 상황을 게산하는 것 같아요. 철학자들이 만든 개념들(자기배려나 스피노자가 설명하는 슬픔과 기쁨 같은 것들)이 새로 배우는 공식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개념을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발제라니요! 이것은 마치 이해하지도 못한 공식을 실제상황에 대입해야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스피노자의 글을 이해하려는데 집중하다보니 딱 그 만큼의 발제가 나왔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이해하려는 글이 나왔죠. <모든 존재는 항상, 그리고 매 순간, 자기가 될 수 있는 모든 것이 된다. (스피노자의 동물 우화 12p) > 스피노자를 이렇게 또 복습하게 됩니당. 새로운 질문, 우리는 왜 예속을 욕망하는가?를 끝으로 1교시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휴... 머리가 지끈지끈! 선생님들은 어떻게 잘 이해하시고 강의까지 하시는지요!

  2교시는 점심시간이 지난 1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단언컨대 모두들 밥을 후다닥 먹고 암송하느라 바빳을겁니다. 후후. 1시 전까지 낭송을 달달 외웠습니다. 그리고 줌으로 암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기억이 잘 안 떠오를때 눈을 감더군요. 왠지 줌 화면으로 보니 이런 특징들이 더 잘보이는 듯 했습니다. 루쉰의 야단법석과 고향을 낭송했습니다. 일상적인 감성이 들어간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어쩐지 루쉰책에 이입이 잘 되지 않았었는데, 이런 일상에 대한 감성이 부족했던 것일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머리가 현장에 있지 못하는 관성부족의 제 자신이 다시한 번 드러나게 되었지요.

3교시 연극 수업은 줌수업으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2교시를 끝으로 하루 수업이 끝나게 되었지요.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줌 수업 준비해주시는 선생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그럼 여러분 다음 주도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