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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자스쿨 5기 청공 5기

청공 5기 2학기 5주차 후기 이하늘

게시물 정보

작성자 이하늘 작성일20-06-28 20:43 조회7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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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오랜만에 써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에 20분 정도 더 일찍 모여서 한자시험으로 시작했습니다. 나름 저번주에 틀린 것들을 열심히 외워왔다고 생각했는데 채점을 도와준 계성쌤의 매의 눈(?)으로 보니 몇 개 더 틀린 것들이 있더라구요. 한자 외우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고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즐겁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조금 더 틀린것들을 집중적으로 외워야겠네요.


1교시 사주명리 시간에는 지지에 대해서 하나씩 하나씩 파헤쳐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수, 축토, 인목, 묘목에 대해서 배웠는데요. 신기했던 것은 자수는 오화를 , 축토는 미토를, 인목은 신금을, 묘목은 유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쓰임새가 달라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운은 그와 정반대되는 기운을 써야만 온전히 쓸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역시 양면성을 항상 가지고 있는 동양철학의 지혜는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사주명리를 공부를 하다 보면 장금쌤께서 "좋은 사주는 없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좋거나 나쁘다는 것은 환경과 상황, 마음에 따라 뒤바뀌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정점에 오르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다시 올라가는 것, 즉 모든 것은 흐름속에 있다는 말이기도 한거죠. 그래서 항상 가치판단을 하고 나누고, 단절하는 사고방식에 익숙했던 저로서는 사주명리 공부가 새로운 생각의 확장입니다.


2교시는 낭송이었습니다. 저는 낭송하는 것을 싫어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특히 암송) 막상 열심히 준비해서 가니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눈으로만 책을 읽는 묵독이 아니라 낭송은 그 호흡과 소리의 즐거움을 선사해서 같은 글임에도 새로운 느낌인 것 같습니다. 은샘쌤과 솔쌤이 외워왔던 부분이 낭송을 하면 좋은 점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소리내서 읽으면 기침도 멎는다는 말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지만 계성쌤의 실제로 기침이 났을 때 소리내서 책을 읽으니 기침이 멎었다는 경험담을 듣고 나중에 써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낭송은 사람이 약도 필요없게 만드는군요... ㅋㅋ


3교시는 사진 수업이었습니다. 사진에 원래부터 워낙 관심이 없던터라 2학기 시작 할 때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었지만, 수업을 매주 해나가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해서 기쁜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저번주에 하지 못했던 공간사진을 가지고 배치하고 편집해보는 수업을 했습니다. 가지고 왔었던 사진들로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것이 하나의 놀이 같았습니다. 인화해서 사진들을 쭉 보니 한눈에 들어와 재미있었고 사람들마다 같은 사진들을 가지고도 써내려가는 이야기가 다르고 또 느낌도 달라서 매우 신기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항상 사진을 찍을 때 조금 더 그 순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찍어야 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너무 과제라는 생각에 치여서 과제로서 사진을 대했던 것 같아요.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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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용제님의 댓글

이용제 작성일

새로운 생각의 확장! 저도 2학기 들어서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후기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