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강학원

본문 바로가기
남산강학원을 즐겨찾기에 추가
사이트 내 전체검색

아는 만큼 살고, 아는 대로 산다! 공부가 밥이 되고, 우정이 되고, 삶이 되는 향연! 즐거운 배움의 향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청년공자스쿨2기 청공 2기

청공자2기) 1학기 3주차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병화 작성일18-06-12 21:10 조회225회 댓글2건

본문

이번 주차 수업은 기분 좋은 감정들을 굉장히 많이 느낀 시간이었다. 특히 첫번째 시간이 그랬는데 '일리아스'를 읽고 토론하던 중에 근영쌤이 큰 깨달음을 주셨다.

예전의 내가 고전문학을 읽을 때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굉장히 간단 명쾌했다.
"옛날 사람들이니까 그렇게 생각하겠지. 지금은 세상이 바뀌었으니까 생각이 달라."라는 마인드로 고전문학을 읽어왔었는데 근영쌤은 "그럼 왜 옛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는지, 왜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는지 한 단계 더 들어가 봐야 한다."라며 나에게 일침을 가해주셨다. 이때까지 고전문학 토론 시간을 되돌아보니 나는 항상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라는 꼰대 마인드로 책을 읽어왔다는 걸 깨달았다. 그 말을 듣고나니 책읽는 시야가 한단계 더 넓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동시에 근영쌤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까지 불쑥불쑥 생겨났다.ㅎㅎㅎ

두번째 시간은 장금쌤과 사주명리를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항상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숙제를 2주동안 제대로 해가질 않아서 마음이 불편했다. 이번주수업부터는 꼭 숙제를 잘해서 갈 예정이다! 나는 두번째 사주명리를 배우는 시간이 가장 힘든 시간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마음속에서 아직 사주명리 라는 학문을 온전히 받아들이려하지 않기때문인 듯 하다. 언제쯤 내 마음이 열린마음으로 바뀔까? 걱정이 된다ㅎㅎㅎ 그래도 수업을 할 때엔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아서 2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

두번째 수업이 끝나고 먹는 저녁은 언제나 꿀맛이다. 이날은 점심을 안먹고 와서 두그릇이나 먹었다. 집밥같은 느낌이라 너무 좋다 !

밥먹고 나서는 마지막시간으로 몸쓰는 수업이 남아있는데... 작년에 배웠던 복싱보다 훨씬 운동강도가 센 것 같다. 집에 돌아갈 떄 즈음이면 항상 영혼이 반쯤 나가있다. 여행 후유증이 아직 안 가셨는지 지난번보다 두 배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하고나면 굉장히 상하다!

사실 학당을 다닌 지 3 주밖에 되지 않아서 그런지 쌤들에 대한 믿음이 충분히 크진 않았었다. 그래서 100만큼 받아들일 수 있는 것들을 비판적으로 계속 바라보게 되니 배운 만큼 얻어 가는 게 많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100보다 많은 걸 갖고 가는 느낌이었다. 앞으로 수업시간이 더욱 기대된다.ㅎㅎㅎ

이번주는 또 어떤 재밌는 수업과 맛있는 밥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댓글목록

그녕님의 댓글

그녕 작성일

맛난 밥심으로라도 청공 공부에 기운이 났으면 좋겠네~ 근데 우리 3주차가 아니라 4주차여~ ㅎㅎ

세실님의 댓글

세실 작성일

저는 4주차 3교시가 유난히 힘들어서 상쾌함 보다는 집에와서도 계속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어요. 상쾌함을 느끼시다니,,,대단하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