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강학원

본문 바로가기
남산강학원을 즐겨찾기에 추가
사이트 내 전체검색

아는 만큼 살고, 아는 대로 산다! 공부가 밥이 되고, 우정이 되고, 삶이 되는 향연! 즐거운 배움의 향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청년공자스쿨2기 청공 2기

청공2기 4학기 7주차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circle 작성일19-03-03 21:52 조회328회 댓글0건

본문

1교시 

도담샘 동의보감 강의가 있었습니다. 한의학 초심자를 위한 몇 가지 용어들을 배웠습니다. 바로 경맥입니다! 허리가 아파서 한의원에 가면 왜 발에 침을 놓을까요? 소화가 안될 때는 왜 손을 바늘로 따서 피를 낼까요? 우리 몸에는 12경맥이 지나다니는데 그 경맥마다 하나의 장기를 맡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장기와 연결된 경맥이 흐르는 자리에 침이나 뜸을 떠서 기혈을 순환을 잘 이루게 해주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십병구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열가지 병증에 9가지가 담증이라는 것입니다. 담은 몸에 흐르지 않고 뭉쳐있는 물들을 말합니다. 예전에 낭송 동의보감을 읽었을 때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어떤 여자가 사랑하는 남편이 떠난 후 몇달 째 먹지도 말하지도 않고 방안에 뒤돌아 앉아 있기만해서 아무도 이 여자의 병을 고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명의가 찾아와 먼저 여자를 놀래켜 화나게 하고 그 다음은 슬픈 이야기를 해서 울게 하고 그 다음은 주변 사람에게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해 여자를 웃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로 여자는 병이 낫고 다시 말도 하고 밥도 먹었습니다. 정체되어있던 감정이 여자의 몸에 병을 일으킨 것입니다. 모든 정체되어 뭉치고 막히면 병이 되는 것 같습니다. 


2교시 

정화스님의 책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두번째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발제를 맡았습니다. 정화스님 책 중에 공부에 대한 부분을 씨앗문장으로 가져왔습니다. 정화스님이 말하는 공부란 이제까지 켜지 않았던 스위치를 누르는 훈련을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다른 삶을 살고 싶은 것이지 지금까지의 삶을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여 죄책감의 스위치를 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삶의 방향성과 다른 습관들은 바로바로 끊는 훈련을 해야하고 이 훈련이 습관이 되는 데는 최소 10년쯤은 봐야 합니다. 저는 최근에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알게 된 내 문제에 대해 글을 써갔습니다. 노예적 삶을 살고 있었던 모습들,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들을 적어갔습니다. 튜터 선생님과 친구들의 많은 피드백을 들었습니다. 혼자 쓸 때는 몰랐는데 아직 고민해봐야 할 질문들 거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책과 더불어 좀 더 써갔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천천히 10년을 보고 해 나가보려 합니다. 


3교시 

랩낭송 대회 준비를 했습니다. 한학기 동안 읽었던 니체의 말, 그리고 니체 강의를 통해 랩 가사를 짜보았습니다. 우리 팀의 주제는 몰락과 생성으로 정했습니다. 랩은 언제든 즐거운 것 같습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