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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글은 내 사유의 한계를 탐험하는 한편의 추리소설이자 SF입니다. 자신의 경계를 탐험하고 돌파하기! 글쓰기 강학원에서는 읽기와 쓰기의 초식을 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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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 감시와 처벌 2주차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까망닭 작성일17-09-04 12:02 조회1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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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27 / 남산강학원 꼴레주 20 / 감시와처벌2차시 수업후기 / 김유정

 

 

< 조별토론의 주제들 >

판옵티콘의 감시사회가 되면 투명사회가 되지 않을까?

감옥- 교정의 목적. 현재는 재발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감옥의 제도가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속화 되고 순종적인 신체를 받아들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능동적인 복종을 하는가?

권력은 바뀌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권력은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권력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생활과 감옥생활이 비슷하다.

권력은 생산한다. 권력이라는 것은 지식과 따로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규율과 법의 차이

감시와 보호. 감시의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보호받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감시를 요구한다. 거부감과 함께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감시당한 증거를 내놓기를 요구한다.

 

지난 시간에 이어 감시와 처벌2주차, 규율과 감옥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엄밀히 말 하면 이야기를 나누었다기보다는 주로 듣는 편이었지요~~^^ 푸코가 말하는 규율이란 무엇인지, 군중과 규율이라는 말로 어떤 문제의식을 제시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시대구분으로 보았을 때 이 시기는 신체에 대한 사유,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신체를 어떤 방식으로 사유, 상상하는가가 달라졌지요. 핵심적으로 등장하는 사유체계는 인간과학입니다. 인간과학은 신체에 대한 태도(사유)에서 변화가 생긴다는 지점에서 푸코는 이것을 규율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신체에 대한 특정한 태도를 규율권력이라고 합니다. 이전의 신체에 대한 태도와 규율이라는 말로 표현된 신체가 다른 것이지요.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규율- 신체를 순종적인 신체로 본다.

규율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규율이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합리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일반적인 감시방법이 이 모든 것을 상징한다.

규율은 경제적으로 유용한 신체를 만들고자 한다.

신체와 힘을 분리시킨다.

주어진 일은 잘하는데 알아서하라고 하는 일은 잘 못한다.

) 어떤 일을 해야 될 때,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주어졌을 때는 잘하지만, 스스로가 설정해서 해야 되는 일은 잘 안 되는 일. , 소질, 능력으로서의 힘은 증대시키고 역전가능성으로서의 힘은 감소시킨다.

 

인간은 권력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본질적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감시와 처벌에서 전부 거론되기 힘들지만 최소한 모든 관계는 힘의 차이를 둘 수밖에 없다라는 결론에는 도달할 수 있습니다. 모든 관계는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 기울어진 운동장위에서 게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푸코가 그리고 있는 전체적인 이미지입니다. 여기에 힘은 증대시키고 역전가능성으로서의 힘은 감소시킨다라는 말을 적용하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더 잘 유지하도록 힘을 쓰는 것이 소질, 능력으로서의 힘을 증대시키는 것이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기울어지지 않게 하려고 즉, 역전가능하도록 힘을 쓰지 않는 것이지요. 우리의 신체성이 어떤 방식으로 길들여져 버리면 내가 가진 힘을 나의 자유의지대로 힘을 쓰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이때 우리는 특정한 방식으로 힘을 쓰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특정한 방식의 특징이 바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계속해서 재생산하고 자기에 관해서는 무기력한 방식으로 힘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역전가능성이라고 하는데 권력관계에 대해서 능동적이고 활동적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들은 행동을 다루는 기술자(품행), 개개인을 뜯어고치는 정형외과 의사이다. 그들은 순종적이고 동시에 유능한 신체를 만들어내야 한다. (447)

 

신체를 생산한다라는 의미는 신체형에서의 권력은 신체를 생산해야겠다, 신체자체를 어떻게 다루겠다라는 의지가 아니라 그 신체는 주권자의 권력을 현시할 수 있는 장소로서 이용되는 것이었고, 신체자체를 조작가능 한 것으로 여기지는 않았습니다. 신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있던 것을 가지고 어떻게 하지? 라는 방식만 생각했지,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생산해야지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것을 만들어 내고 생산하기 위해서는 그것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신체를 조형가능하고 생산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신체자체(신체의 힘)를 특정한 방식으로 배치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신체의 힘을 특정한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다 라는 전제에서 특정한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여기서 순종의 개념이 나타납니다. 순종적인 신체라는 힘의 배치(규율)를 이루는 네 가지 요소는 분할의 기술, 활동의 통제, 발생의 구조, 힘의 조립입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다양한 습을 가지게 됩니다. 특정한 방식으로 습을 사용하고 다른 습으로 이행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규율권력이 신체를 다루는 방식, 즉 역전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푸코가 말하는 규율의 의미이지요. 순종적인 신체란 생산성의 증대, 능력과 효율의 증대라고 하는 힘의 증대. 역전가능한 방식으로 힘을 감소시킵니다. 소질과 능력을 감소시키면서 역전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 혹은 소질과 능력을 증대시키면서 역전불가능하도록 하는 방식, 이런 것들이 푸코가 말하는 규율의 의미입니다.

 

사유체계의 역사는 다른 신체를 갖는 다는 것과 같습니다. 정신이라는 말이 신체라는 말이

신체라는 것이 객관화되고 대상화되었습니다. 내 신체성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합니다. 예를 들어 범죄자의 경우 행위의 문제가 아니라 그 존재 자체가 문제가 되는 시대가 된 것이지요. 그래서 범죄자의 문제가 아니라 정상인, 비정상인을 구별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정한 방식으로 힘을 쓴다는 것은 정상성의 범주에 들어가는 행동을 하는 것이고, 힘을 쓰는 방식이 특정한 범위 내에 들어오지 않았을 때 비정상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규율권력이 생산하는 특정신체가 순종입니다. 주어진 일은 너무도 잘하는데 내가 길을 열어서 가는 길은 해내지 못하는, 무기력해지는 신체들. 순종적인 신체가 생산되는 순간 우리 스스로가 정해진 길을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지금은 정상을 벗어나는 것이 가장 두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특정한 공간에서 법화 되지 않았지만 지켜야 되는 어떤 행위의 규칙들이 있고, 이것을 규범이라고 하는 데 이 규범성이 정상성입니다. 공간자체를 규범화해놓는, 지정학(지형학)은 공간을 구조화시키는 것입니다. 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우리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게 되고 공간을 분할하고 공간을 배치하게 되었습니다.

) 패스트(공간의 분리)와 나병(공간에서의 추방)의 차이. 도시계획이라는 개념의 출현. 우리는 거기에 익숙해지는 신체성을 가지게 된다.

 

공간화가 시간을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시간표, 계획표가 등장하고 쪼갤수록 효율적이고 생산성을 높인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결국 모든 시간은 일의 연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규율은 통제하는 신체로부터 네 가지 형태의 개체성, 아니 더 정확히 말해서 네 가지 성격이 구비된 개체성을 만들어 낸다. , 그것은 (공간배분의 작용에 의해서) 개체 중심적이고, (활동의 규범화에 의해서) 유기적이며, (시간의 축적에 의해서는) 생성적이며, (여러 가지 힘을 조립하는 점으로는) 결합적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263)

 

이제 순종하는 신체는 신체자체가 생산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세계에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순종하는 신체가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신체를 생산해내고자 하는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권력의 반란이자 역전가능성을 탐색하는 순간에 자유인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가 사는 사회밖에 그런 가능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리에 누구든 권력에 대항하는 의지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권력관계에서 능동적인 게임자가 될 수 있을까요? 완벽하게 아무런 권력관계가 없는 사람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좋든 싫든 권력관계에 놓여있고, 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시소 타듯이, 게임 하듯이 할 수 있다면 자유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형태로는 하나의 위치는 가지고 있지만 그 위치가 고정된다면 또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역전가능한 신체를 가지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러한 역전가능성의 힘을 증대시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모든 것을 다 알고자 하는 판옵티콘의 원리에 대항해서 어떤 부분은 알고 싶어 하지 않기. 우리 안에 키우고 있는 경찰을 발동시키지 않기. 다른 신체성을 훈련할 필요가 있고. 모든 가능성에서 역전가능성(매번 내가 마주치는 사건 속에서 다른 방식으로 힘을 사용하는 것)의 힘들을 증대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순응하는 신체가 아닌, 자기의 신체성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나만의 신체성을 끊임없이 고민하려는 사유와 의지가 필요한 지점입니다.

 

다음 시간을 위한 안내

이제 3학기도 정리의 시간만이 남았네요. 봄을 거쳐, 그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고 이제 가을의 초입에서 2학기를 되돌아보며 나만의 질문을 만들고 나만의 사유를 펼쳐 보일 시간. 9109에 시작합니다. 미리 오셔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한 학기동안 다룬 텍스트들과 연결시켜 발표준비를 하셨으면 하는 튜터샘들의 바람이 있었습니다.

). 푸코의 눈으로 본 쿤~~

 

모두 준비 잘 하시구요, 건강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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