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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 후기(전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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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온제나 작성일18-10-19 22:19 조회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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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 강의에선 앎은 체화 되어 힘을 가질 때 비로소 삶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니체의 유고문에 대한 강의가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히 머리로만 하는 공부가 아닌 신체에 각인 되어 충동(본능)이 될 때 앎은 자기극복의 기제가 됩니다.

 

4부에서 차라가 보다 높은자들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는 부분을 읽으며 저 또한 차라가 그들에게 자비심을 베풀기를 기대했는데요, 시간이 조금 지나서 생각해보니 제 자신이 보호받고 지지받고 싶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1학기 도덕의 계보와 그리고 이번 학기 차라를 배우면서 니체가 동정심을 극복해야할 가치라고 말하는 것을 여러 번 들어왔으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을 보니 아직 저의 앎, 배움은 머리 속에 만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은 강의와 글쓰기 시간동안 니체의 배움을 조금이라도 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제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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