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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후기(B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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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니 작성일18-09-12 08:20 조회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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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주차 수업은 2부 전반부 거울을 지닌 아이~ 자기극복에 대하여까지 강독이다. 은유와 비유가 많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스토리로 풀어주는 친절한 근영샘! 수업 재밌다.

 

먼저 2부는 전체는 니체의 영원회귀를 위한 힘에의 의지를 담고 있다. 1부에서는 낙타가 사막에 이르러 모든 현대성과의 단절을 통한 고독 속으로 진입이었다면, 2부에서는 이 낙타가 사자로 변신하기 위해 사막으로 가고 있는 길이다.

 

2부에서 차라투스트라는 다시 자신의 벗들에게로 내려온다. 먼저 거울을 지닌 아이에서 거울속의 얼굴을 보게 된다. “ 나의 가르침이 위험에 처해 있고, 잡초가 밀이라고 행세하려는 것이다! 나의 적들은 힘이 세졌고, 나의 가르침의 본뜻을 왜곡하였다이런 위험을 감지하고, 자신의 동굴을 떠나, 지극히 행복한 섬으로 오게 된다.

 

자신의 풍부한 가르침과 망치를 꺼내들고 그것들을 부순다. 자신의 가르침과 뒤섞여 혼동하기 쉬운 사이비들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사자로서 명령하는 자가 되어, 주인으로서 살아가는 사자로서, 주인정신과 구분을 하고 있다.

 

사이비라 부르는 자들, 동정하는 자들, 성직자들, 덕이 있는자들, 천민들, 타란툴라, 명성이 높은 철학자들이다. 동정을 베푸는 자는 , 즉 존재적 충만함에서 베푸는 덕이 아니라, 전제가 결핍된 존재에게 베품으로서 즉 자신의 힘을 결핍된 자 위에서 실현하는 수치심을 모르는 자이다. 성직자들은 피로써 진리를 증명하며, 고통의 고통을 필요로 하며, 고통을 주는 자로서 주인이고자 한다. 덕이 있는 자들은 채찍이 필요하고, 증오와 질투에 의한 것을 정의라 하는 등 나약하고 무기력한 감각에 의한 것들을 덕이라 부르는 비이기적인 행동을 하므로서 주인이고자 한다. 천민들의 샘물은 독으로 가득 차 있다. 권력의 지배자들과 거래하고 흥정 하는 등 구역질 일으킨다. 하지만 바로 이 구역질이 천민에게서 떠날 수 있는 힘이 된다. “나의 구역질이 나에게 날개를 달아, 샘물로 날아가게 힘을 주지 않았던가?” 타란툴라는 평들의 설교자로서 정의라는 것을 내세워 주인이고자 한다. 여기에는 복수심이 있다. 여기에 물리면 영혼을 어지럽혀 복수심의 회오리에 휘말린다. 그래서 기둥 묶인 성자가 되련다!”라고 할 만큼, 영혼의 주인이고자 한다. 명성이 높은 철학자들은 작은 나귀이며, 진리에의 의지를 가지고 군중으로부터 존경을 받고 군중의 하인들이다.

 

생명에는 있는 생존의지, 힘에의 의지가 있다. 여기서 사자의 주인정신은 힘에의 의지가 전제되고 이 위에서 생존의지가 있다. 그러므로 창조가 이루어지고, 즉 생식의지로서 창조를 하게 되고 자기 보존을 하게 된다. 반면에 사이비들의 주인정신과 차라투스트라의 사자의 주인정신의 차이는 이들이 갖는 전제조건의 배치가 다름에서 나타난다. 사이비는 생존의지를 기본으로 하고 이것을 지키고 몰락하지 않으려 하면서 힘에의 의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 순간 사이비 주인들은 몰락을 통해 자기극복을 통해 힘에의 실현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 자기극복이란?

사자의 주인정신, 명령하는 자가 되는 것은 사막이라는 아무런 길이 없는 곳에서 길을 내는 것이다. 즉 실험과 모험을 통해서 스스로의 길을 내는 것이다. 그러나 착각하는 주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사이비 주인들이다. 평등, 정의, 복수 등을 외치는 자들이다. 사자되기 전에 혼동되기 쉽다. 주인으로 가는 길에 그 핵심에 자기극복이 있다. 사이비들은 자기극복을 하지 않으려는 자들이다. 내가 몰락하지 않고 사제로 주인이 되고자 한다. 그러니 힘에의 의지는 생존의지와 대립되고 생존의지와 힘에의 의지를 혼동하지 말라! 생존의지 지키면서 힘에의 의지 실현하고자 할 때 사이비 주인이 된다.

 

이번 수업과 발제를 통해 깊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은 주인정신이다. 약한 자도 주인으로서 살고자 한다. 하지만 생식의지가 아닌, 생존의지 위에서 힘에의 의지 실현은 사이비 주인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힘에의 의지와 생존의지의 관계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 사자로 사느냐, 사제로 사느냐이다. 전적으로 힘에의 의지를 통한 자기극복이 명령하는 자로 주인으로서 살아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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