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강학원

본문 바로가기
남산강학원을 즐겨찾기에 추가
사이트 내 전체검색

더듬거리며 내 언어로 말하고, 내 발로 삶을 걷는 법을 배운다.

읽생 철학학교 읽생 철학학교

차라 3주차 후기_희영

게시물 정보

작성자 소미 작성일18-09-02 16:23 조회64회 댓글0건

본문

9월 1일, 차라 3주차 수업 후기입니다.

이번주에는 1부의 뒷부분을 읽었는데, 낙타가 되기 위해 사막으로 가지 전에 세속적인 가치들과의 결별을 하고 벗을 추구하는 하는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1. 벗은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군가의 벗이 되면 된다.

"나는 그대들이 온갖 부류의 이웃과 그 이웃의 이웃을 견뎌내지 못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그대들은 그대들 자신으로부터 그대들 벗과 벗의 넘쳐흐르는 마음을 창조해야 할지도 모른다." (P. 125)

니체에게 벗은 고독함을 해소하기 위해 사귀는 것이 아니다. 고독한 자만이 벗을 구할 수 있다. 내 자신이 내 자신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자 = 고독한 자가 되면, 내가 누군가의 벗이 되면 됩니다. 상대방도 강자이면 내 벗이 되는 것이고, 상대방이 약자이면 원한감정으로 끝날 것이다.


2. 아이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배움을 위해서, 내가 고귀해지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내가 아니라 아이를 핑계로 나 자신을 직면하지 못했던 경험들이 떠올랐다. 아이에 대한 사랑도 결국은 '나'를 대면하지 못하고 '너'에게 관심을 돌리고, 너를 통해 나의 존재와 선함을 입증하려는 이웃사랑과 다르지 않았다. 항상 '나'에 집중하자.

  

매주 밴드조원들과 두시간이 넘게 토론을 합니다. 조원이 넷뿐이어서 힘들고 지루할만도 한데, 사실 매번 시간이 후딱~ 지나가는 편입니다. 근영샘이 이야기해주신 '애니팡' 게임의 블럭을 하나하나 맞추어 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 과정의 끝에는 애니팡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니체를 깰 수 있는 게임들을 각자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겠지요.  - 끝_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