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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생 철학학교 9주차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홈피지기 작성일20-05-18 17:04 조회168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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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학교 지안샘 후기입니다.]



2학기 스케줄 확인 및 발제 순서를 정하고(회사 일로 잠깐 자리를 비우신 우리 주영샘께서 남회귀선 발제 로또를 맞으셨어요! ^^;) 석영샘을 중심으로 버지니아 울프의 <파도> 세미나를 시작하였습니다.


 

*1교시

 

[세미나 토론 내용 간단 정리]

석영샘은 언어의 두 가지 방향- ‘우리의 굳어진 마음에 미세한 흔들림과 균열을 내줄 수 있는 능력과 동시에 어떤 것을 포착하고 규정함으로써 언어 자신 안에 가두는 한계 에 대해 발제를 하셨습니다. 발제문 마지막 부분에 수잔이 지니에 대해 갖는 감정을 질투와 선망?의 양가적인 것으로 해석한 부분,  145 강철의 푸른색 원 안에서 빙글빙글 도는 사슬 인용문에 대하여 언어의 규정성이 오히려 마음에 어떤 소용돌이/혼란/번뇌를 줄 수 있다고 해석하신 부분이 약간 헷갈렸으나 저는 재미있는 관점이라고 느꼈어요. 이와 관련한 언어의 양면성에 대한 여러 논의들이 오갔습니다.

 

또한 우리 대부분이 이 책이 낯설고 읽기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보통 우리가 소설을 읽을 때 사건,배경,주인공,작가의 의도 이런 장치들에 익숙해져 있고 그 속에서 어떤 이야기의 전개나 결말 등을 기대하곤 하는데 이 소설은 그런 장치들이 거의 보이지 않으면서 무언가 계속 여러 시선들이 교차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하나의 구성/플롯을 기대하고 소설을 읽는 방식은 7명의 캐릭터에 대해서도 적용이 되면서 줄곧 하나의 캐릭터를 하나의 성격으로 종합해 보려는 시도로도 이어졌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버나드 자신이 자신에 대해서 말하는 부분,네빌이 버나드를 보는 부분, 또 다른 인물이 버나드에 대해 말하는 부분 이런 부분부분들을 작가가 던져 놓은 일종의 단서처럼 읽어서 이것을 종합해서 버나드에 대해 버나드는 어떤 사람이다라고 그 캐릭터를 규정하려는 시도를 알게 모르게 하면서 읽는 방식인데요.우리 각자가 각 캐릭터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고 얘기를 했지만 그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는 것을 보면서 저는 오히려 아 버지니아 울프가 정말 우리가 각 캐릭터들을 그렇게 종합해서 읽지 못하도록 글을 정말 잘 썼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파도의 각 인물들은 서로가 매우 중첩되어 있어서 각각의 인물들을 어떤 각각의 캐릭터로 종합 환원하여 볼 수 없는 지점들이 있습니다. 각 인물들 마다의 맥락이 있고 그 맥락 위에 각자가 서 있으되 이야기가 흘러가며 서로의 존재가 뒤섞이고 개입하며 중첩됩니다.그런 점에서 은경샘, 목인샘이 느끼신 바대로,그 무엇보다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가 되는 것 같다가도 읽어가면서 나중에는 이것이 누구의 말인지 크게 중요치 않게 되는 지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근영샘 코멘트]

 

먼저 석영샘 발제문에 대해서

언어의 양면성에 대한 문제가 실은 화자의 언어 사용 태도에 대한 부분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언어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했더라면 어땠을까 그리고 이 맥락에서 조금 다른 결이지만 생각해 볼 수 있는 지점은 이 언어와 태도의 분리 혹은 분리 불가능성에 대한 문제도 함께 언급해 주셨습니다. 더불어 전반적으로 발제문이 누가’ ‘누구에게 말하고 있다는 주체와 객체가 분리된 흐름 위에 놓여 있는데 실은 울프의 글이 그것을 깨고 있는 측면이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코멘트도 해주셨습니다.

 

파도에 대해

우리가 어떤 책을 읽을 때 이 책이 도무지 나에게 들어오지 않고 너무 얼토당토않은 방식으로 쓰여 있어서 읽기가 어렵다고 말할 때, 거꾸로 지금까지 내가 가진 어떤 해석체계가 실은 얼토당토않았던 것은 아닐까? 하고 한 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어떨지 제안하셨습니다.

 

파도는 우리가 언어의 규정성에 대해 말할 때,그것이 실은 언어 자체의 내재적 속성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언어를 그러한 것으로규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 소설은 그런 면에서 언어가 무엇인가에 대한 새로운 환기라고 볼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언어를 다르게 다루는 문학 장르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플롯을 기반으로 하는소설 이야기를 구별하여 설명해 주셨는데요.작가라는 전지적 시점에 의해 계획된(작가에겐 다 계획이 있지요!)소설과 달리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주인공이라는 주체를 해체시키면서 시간을 통과하며 이야기가 계속 구성되며 만들어지는 구조입니다.소설이 배경과 인물을 구분하고 기---결의 어떤 완결성의 점을 향해 나아가는 반면 이야기는 시공간 속에서 계속 이행되며 계속 수정되고 개입하면서 어떤 선을 그리며 형성되어갑니다.

 

울프의 파도 역시 이런 이야기의 특성을 보여줍니다.따라서 사건이라는 것도 우리에게는 어떤 한 가지의 이미지 예컨대 주체A가 그것과 모순이 되는 주체B라는 것을 만나 갈등을 일으키며 서로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것으로만 생각되는데 울프가 쓰는 이야기 구조의 방식에서 사건은 끊임없는 시공간 속에서 인물과 배경이 서로 얽히면서 끊임없이 이행과 변이를 일으키는 것으로서 기능합니다.인물들 각각은 다양체이며 누군가로 흘러들어가며 그 인물은 자신의 본성을 잃고 끊임없이 다른 존재가 됩니다.

(천 개의 고원473 따라서~’부터 이 다양체에 대한 설명, 478쪽 파도에 대해 들-가가 서술한 부분 참고하세요.)


울프가 싸운 문제의식 가부장제

울프는 끊임없이19세기 빅토리아 사회의 가부장제(남성중심주의)를 일으킨 배치 구조와 싸웠습니다.남성중심주의의 문제는 이것이 여성/아이/약자에 대한 혐오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열등화된 존재로 규정하며 자신의 우월함을 입증하려는 점이었습니다.이것은 기본적으로 선-악의 첨예한 갈등 구도를 조성하고 모든 이질적인 것을 선의 순수함의 이름으로 지워나가는 유토피아주의,배척과 혐오와 소유 위에서 쾌락을 정의하는 기독교의 논리 같은 것과도 연결되는 부분입니다.파도에서 이런 가부장제를 깊이 내면화한 수잔은 지니에 대한 혐오 위에 자신의 존재를 올려놓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런 점에서 우리 시대의 페미니즘의 방향에 대해 고민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교시-리좀조 프로로절과 씨앗문장 리뷰와 근영샘 코멘트 정리

 

지안

개인이 아닌 무리로부터의 창조-고유명의 문제.

내가 무엇과 싸우고 있는지 서론에 분명하게 드러낼 것.내가 문제 삼는 지점이 나한테/현재라는 시공간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분명히 할 것.

 

철수

저자가 되고 싶은데 무리라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는 철수샘의 욕망이 저자보다는 다른 것에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그게 무엇일까?혹시 무리를 군중으로 여기시는 것은 아닐까?-만약 그러시면 무리와 군중에 대해 쓰시는 것도 방법//혹은 저자가(-가의 맥락이 아닌) Authorship에 대한 문제라면 오히려 주체화의 문제를 무리의 관점에서 네거티브적인 것이 아닌 포지티브 하게 보면 어떨까?

 

줄자

나는 왜 다 좋을까?’이 문제는 빼고,우선 샘이 와닿은 인용 부분(거리)에서 시작해서 무리성으로 이어나가 무리로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일까?’의 문제를 풀다 보면 도입부에 언급하신 읽고-쓰기의 문제를 무리의 존재방식에서 새롭게 풀어가실 수 있으실 듯. (무리로서 책과 접속하기?)

 

영신

인용구와 내 일상에서의 사건과의 연결지점을 찾기가 어려울 때,오히려 책에서 나에게 가장 와닿는 부분을 먼저 찾고 그 부분을 내 언어로 풀어가는 것으로 시작해 보실 것.

 

정희

이해해야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알기 위해 쓰는 것으로 생각해 보실 것.씨앗 문장에서 시작해 보기.

(‘무리 속 가장자리에 있어야 행복할 것 같다에서 시작해 보기)

 

소담

문제의식 뚜렷-다른 방식으로 도주선 긋기.서론 부분 정리 필요합니다.

 

호정

내 질문을 책에 그대로 연결 짓기(동일 문제의 재생산)보다 책의 맥락과 흐름 위에서 질문을 할 것.그리고 그 질문을 바로 거기서 정면 대결해서 해결하려고 할 것. (그 부분이 이해가 안 된다고 다른 곳에서 방법을 끌어오거나 하는 방식보다)

 

순이

샘의 고민의 원인이 되는 부분 언어학이 상수들에 머무르면” (선생님이 기존에 가지고 계시던 해석체계 속에서 단정하지 마시고)이 부분을 책의 맥락을 받아 선생님의 언어로 풀기.

 

 

 

다음주에는

1교시에는 파도 나머지 부분을 읽고 줄자샘 발제문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2교시에는 올리신 초고 바탕으로 조별 코멘트, 토론이 있습니다.

(기계조는 근영샘 피드백 함께합니다.)

간식은 기계조 샘들 준비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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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민한코끼리님의 댓글

예민한코끼리 작성일

남회귀선 로또~^^, 제가 농담처럼 말했지만 이러다 남회귀선이 주영샘이나 정희샘의 인생의 책이 될 가능성이 있다에 한 표~
오전 세미나 시간에 파도를 좀더 꼼꼼하게 읽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었어요. 그래도 참 신기한 것이 별 생각이 없다가도 세미나 시간에 다른 샘들의 오고가는 얘기를 듣다 보면 하고 싶은 말이 생기더라고요. 세미나라는 배치가 만들어 내는 힘이겠죠?
지안샘이 설명해주신 대로 인물들이 소설 속에서 살아 있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뒤섞여서 흘러가는 것같으면서도 각자의 색깔이 나타나는 방식. 천 개의 고원을 소설로 형상화한 듯했어요.
저도 다음에는 지안샘처럼 간결한 후기를 한번 써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만 물러갑니다~

푸른달님의 댓글

푸른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맞아요! 두분 샘께 남회귀선이 '인연'일 수 있어요! (막 던집니다 ㅎㅎ) 지난주 후기 댓글로 철수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모든 후기글에 댓글을 다시는 은경샘 감사하고 멋져요!! 그리고 저도 이제 책을 혼자서 읽는게 재미가 없더라구요. 책을 읽고 세미나에서 함께 생각을 나누면서 여러 샘들의 기운을 받아서 또 읽어가는, 즐거움 17배의 책읽기 ㅎㅎ 아마 파도의 인물도 이렇게 세미나를 통해 읽어서 '살아있게' 읽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정희82님의 댓글

정희82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남회귀선 맡고 소설인 것도 걱정되고(파도가 넘 어려웠어요 ㅠ.ㅠ), 에세이랑 겹쳐서 멘붕왔었는데...
샘들 말씀듣고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읽어야겠습니다. ^^
제 인생책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

푸른달님의 댓글

푸른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정희샘 격하게 응원합니다!!! ^^

정희82님의 댓글

정희82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

brisa님의 댓글

brisa 작성일

항상 안 좋은 예감은 다 맞는지...ㅋㅋ
왠지 제가 결석할 때 다음학기 세미나, 글쓰기 순서를 정할 것 같았거든요~~
'파도'를 읽으면서, 제가 일관적인 캐릭터, 기승전결 방식의 사건 위주로 소설을 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ㅋㅋ 후기표작용적 체제에 기반한 읽기겠죠. '파도'는 소설이면서도 한권의 철학서를 본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아름답고 섬세한 문체들.
"나는 단순한 하나가 아니고 복잡다단한 여럿이라는 사실이 확실해져"(82p, "나는 여기 존재하지 않으니까. 내게는 얼굴이 없어, 다른 사람들은 있지만. 수잔과 지니는 얼굴이 있어. 그들은 여기 존재하고 있으니까. 그들이 들어올리는 것에는 무게가 있고, 분명하게 말하는데, 나는 이동하고, 변하고, 그리고 일순간에 정체를 드러내고 만다.(47p) 등 천개의 고원에서 나오는 개념들과 연관되는 부분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안샘 후기덕에 '파도' 세미나 참석 못했지만, 수업내용 및 분위기가 잘 이해되었습니다.^^

푸른달님의 댓글

푸른달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ㅎㅎㅎㅎ 남회귀선 당첨을 인연삼아 인생의 책으로 만드시리라 믿으며!!
저도 다른 그 무엇보다도 파도에서, 그때 댈러웨이 부인을 읽을 때도 느꼈지만 표현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섬세한 풍부함. (순간 저는 왜 섬세한 것과 풍부한 것이 함께 할 수 없는 거라고 느꼈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만) 샘이 말씀하신 인용구의 '다양체'나 후반에 나오는 여성되기 같은 것일까? 란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그리고 지난번 댈러웨이 부인도 그렇고 파도도 배경으로서의 시간이 아닌 어떤 존재로서의 시간(여기서 특히 인물들과 함께 얽혀 있고 그들을 변이하게 만드는?)이 어떤 것인지 어렴풋하게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철수님의 댓글

철수 작성일

에세이 제안서를 올리고 나니 이제 후기에 댓글달 여유가 생기네요.
늘상 '我'가 불쑥불쑥 올라오며, '그래서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거야?!'를 끊임없이 묻는 아재에겐 울프류의 무리적 글은 참 읽기가 쉽지 않네요.

그리고, 이런 말이 참 조심스럽기는 한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야기되는 페미니즘은 하나의 페미니즘으로 환원되지 않고, 여러 갈래로 논의가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 지칭하는 페미니즘이 어느 지점을 가리키는지는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논의나 이해에 있어서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약간의 싸함이 느껴지는군요. ㅎㅎ)

푸른달님의 댓글

푸른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철수샘께서 춤을 추시듯 텍스트를 읽으시면 파도 무리와 한 몸체가 되실텐데..
철수다양체에 정리플래너도 있지만 버나드도 있다고 믿습니다! (임수의 기운을 (내부 말고 외부로) 쓰세요!!)

페미니즘은 아마
근영샘께서 언급하셨을 때는
맥락상 페미니즘 전체를 말했다기 보다
혐오에 바탕을 두고 남/여 이분법에 바탕으로 두고 접근하는 페미니즘을 염두하고 말씀하셨다고 (저는) 이해했어요~

철수님의 댓글

철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영영페미중 랫펨들을 지칭한다면 수긍이 가는....
현재 한겨레 토요판에서 연식이 오래되신 페미니스트 분들이 기획 글을 쓰고 계십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일독을 권합니다.

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44255.html
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45204.html

댓글에 주소를 넣으려고 하니.. 따따따 가 금지어로 되어 있군요. ㅎㅎㅎ

푸른달님의 댓글

푸른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샘 감사합니다~

수정은수정중님의 댓글

수정은수정중 작성일

후기 잘 읽었습니다 지안샘

울프의 파도 역시 이런 이야기의 특성을 보여줍니다.따라서 ‘사건’이라는 것도 우리에게는 어떤 한 가지의 이미지 예컨대 주체A가 그것과 모순이 되는 주체B라는 것을 만나 갈등을 일으키며 서로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것으로만 생각되는데 울프가 쓰는 이야기 구조의 방식에서 사건은 끊임없는 시공간 속에서 인물과 배경이 서로 얽히면서 끊임없이 이행과 변이를 일으키는 것으로서 기능합니다.인물들 각각은 다양체이며 누군가로 흘러들어가며 그 인물은 자신의 본성을 잃고 끊임없이 다른 존재가 됩니다.

우리가 이렇게나 열린 존재인데 계속해서 '나'라는 맥락 위에서만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것 같아요.
정신 차리지 않으면 훅 그런 생각에 빠지는 것 같네요ㅠㅠ
다양체적 생각, 섞여들어감, 이런 것들을 몸에 새긴다면 마음도, 말도, 행동도 지금과는 많이 다를 것 같아요.
뭔가 함부러 살 수 없는 느낌?! 문득 부처님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