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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동락 2학기, 8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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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영영 작성일19-12-02 17:15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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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기가 늦었습니다!ㅠㅠ

 

8주차에는 박제가의 "북학의" 뒷부분을 읽었는데요.

 

그 전주에 읽었던 내용은 박제가가 청나라 유람을 하면서, 우리나라와의 모습과 비교하는 것을 기록했다는 것이었다면, 뒤편에 나오는 진소본 북학의는 이 내용을 바탕으로 정조에게 직접적으로 말하는 상소문 형식이예요. 그런데 박제가의 상소문은 참 대담하게 느껴지는데요.

 

도리어 조회를 하시는 중에 탄식을 토하시고 뜻대로 다스려지지 않는다 한숨을 쉬시며, 두려워하면서 할까 말까 망설이신 지가 1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아닙니까?

박제가, 북학의, 돌베개, 208

 

이렇게 정조에게 돌직구를 던지기도 합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왕에게 이렇게까지 말했을까 싶을정도로 박제가의 마음이 많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상소문을 읽다보면, 박제가는 밭고랑을 가는 법부터 수레, 누에 과거제도 등등 박제가는 온갖 폐단과 바로잡을 방법에 대해 막힘없이 밝히는데요.

이런 박제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궁금했던 점은, ‘조선의 생활이 너무 궁핍하고 비참했고 박제가의 말을 따른다면 훨씬 생활이 나아졌을 것 같은데 왜 고치지 못 했을까?였어요. 세미나에서도 모두들 왜 이리 고치지 못할까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요. 이 시대의 왕은 다름 아닌 정조이고, 쟁쟁한 선비들이 조정에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반대세력들에게 조금 더 하나 하나씩 설명하고 설득했으면 괜찮았을까 하는 의견도 나왔었는데요. 세미나 시간에는 오히려 정조가 하나씩 설득하려고 가려고 해서 못 바뀌었던 게 아닐까 하는 의견 쪽으로 모아졌어요. 왜냐하면 지금 이 상황에 머무르고 싶은 귀찮음이 변화를 위한 어떤 설명도 부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바뀌기 전에는 아무도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납득시키고 변화를 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고쳐야 할 점이 있는데 미적거리고 있다면, 이 이야기를 다시 한번 떠올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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