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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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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진 작성일18-12-05 12:44 조회53회 댓글1건

본문

(1) 중용 20

 

정치를 한다는 것은 제대로 된 사람을 얻는데 있습니다.”

哀公이 공자에게 정치에 관하여 물었을 때 하나 말씀입니다. 정치에는 제도를 정비하여 다양한 기술자들이 꼬이게 만드는 것과 같이 사람을 모이게 하고 농번기에는 전쟁을 하지 않는다'와 같이 때(時中)에 맞게 하여 백성의 삶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生而知之, 學而知之, 困而知之

맹자의 上智, 下愚와 같이 설명하셨습니다. 下愚는 자포자기 하다 바뀌려하지 않는 자입니다.

그리고 誠者는 하늘의 이며 誠知者는 인간의 입니다. 이미 하다면 더 이상 誠知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언제나 誠知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聖人이 자기가 聖人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聖人되지 않는 것입니다.

 

(2) 전습록 황수이, 황성증, 전덕홍의 기록

 

245조목 오직 상의 옳지 않은 점을 보지 않은 데 있었다

순 임금이 상을 오만함을 변화시킨 비결입니다. 양지는 나로부터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格物에는 나와 他者의 관계에서의 바름()을 추구하는 것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나는 양지를 다했지만 상대는 교화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꾸준히 나의 양지를 닦는다면 양지의 시야가 넓어져 나와 상대의 관계에서 바름의 위치가 다시 설정될 것입니다.


276조목 오직 도리에 저절로 후함과 박함이 있기 때문이다

양지가 구체적인 事物에서 敬重厚薄에 따라 달리 응하는 자연적인 조리임을 말합니다. 이는 또한 양지가 구체적인 事上에서 그 의미를 실현해야함을 말합니다.


294조목 선생께서는 잘 들어 주셨다. 선생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 부자는 서로 껴안고 통곡하고는 돌아갔다

마음을 쓰는 데는 잘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라는 글자에는 귀()가 포함되어있습니다.


311조목 배우는 자가 양지를 믿어서 기운에 의해 어지럽혀지지 않는다면, 항상 복희, 황제 이전의 사람이 될 수 있다

불교에서의 으로 설명하셨습니다. ‘내가 아니라 이 윤회한다이때의 事物이며 행위의 pattern입니다. 내가 죽더라도 내가 행했던 사물의 패턴은 세상을 돌고 돕니다. 그러므로 을 끊는 것이 해탈입니다.


312 조목 "모든 사람이 聖人임을 보았습니다."

왕여지는 소금장수 출신의 태주학파의 태두 입니다. 동나석은 시인으로 향원을 만나면 논쟁을 즐기는 풍류남아입니다. 왕여지와 동나석은 각각 양명이 무엇을 보았는가라고 물었을 때 滿街聖人이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왕여지는 모든 사람이 성인임을 볼려고 노력하는 마음으로 보았고 동나석은 자연스럽게 성인임을 보았습니다. 이후 양명은 전덕홍, 황정지, 장숙겸, 왕여중에게 "태산은 평지보다 광대하지 못하다. 평지에 무슨 눈에 띌 만한 것이 있겠는가"라는 말로 가르침을 행할 때는 일반인과 거리가 없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라는 질문

 양지에는 미래도 없고 과거도 없습니다. 다만 현재의 기미를 살필 뿐입니다. 매순간 지금 여기에서 마음을 살필 따름입니다. 그때도 양지고 지금도 양지라면 그것은 일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때도 사심이고 지금도 사심임을 안다면 오히려 치양지에 가까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주명리에서 나쁜 운인 온다는 것을 안다는 것도 나쁜 운을 피한다의 문제가 아닌 그 상황을 잘 겪어내야 한다는 문제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암기하는 공부에 대하여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뭔가 외우는 일을 하지 않아서 암기 공부의 효용에 대해 잊고 있었습니다. 암송하는 공부는 글로 이해하는 것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공부입니다. 은주샘께서 학우들의 암기 공부를 위해 본인의 암송 노트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숙제방에 중용 20장과 대학문, 대학원문의 암송 노트를 올리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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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은주님의 댓글

서은주 작성일

이번 수업에서 순임금이 동생인 상을 변화시킨 이야기가 가장 흥미진진했습니다. 상의 올바르지 못한 점을 보지 않았다는 것은 순임금의 마음이 항상 깨끗하고 선량했기 때문일까요?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상이 순임금을 죽이려 했던 것이 순임금이 조급하게 상을 변화시키려 했기 때문이다는 점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듯합니다. 순임금의 마음이 선했던 것은 맞지만, 처음부터 상의 좋지 않은 면을 보지 않은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상에 대한 일련의 사건을 겪는동안, 순임금의 마음의 순도가 더욱 더 순수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