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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글은 내 사유의 한계를 탐험하는 한편의 추리소설이자 SF입니다. 자신의 경계를 탐험하고 돌파하기! 글쓰기 강학원에서는 읽기와 쓰기의 초식을 훈련합니다.

콜레주 20 글쓰기강학원

글강 장자 1주차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lavabo 작성일16-09-13 19:36 조회66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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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화요일

기범샘이 <장자, 인간다운 삶이 아닌 삶 자체를 추구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장자 소요유, 제물론, 양생주를 다 다루는 강의였다.

그보다는 하나의 질문을 중심으로 심도있게 파고들어가는 식으로 강의를 준비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곤과 붕의 무한을 연상시키는 스케일이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관점을 제공해주었다,

곤의 붕의로의 변화에서 니체의 관점의 이동의 한 사례를 볼 수 있었다,

관점의 이동이란 나인채로 너를 이해하는 게 아니라, 내가 너가 되는 것이다,

양생이란 참된 삶을 누리는 것인데

양생주에 소잡는 포정이 등장하는 것은

함부로 칼을 쓰는 게 아니라

소의 골격에 맞추어 칼을 쓰는 포정처럼 살면 천수를 다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해결하지 못한 질문으로는

"장자의 도가 우리 경험 이전에 미리 정해진 원리인가?

장자가 나비로 변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기대고 있는 장자와 나비 사이의 구별이 임의적인 것일 뿐이라

그 구별이 없어지는 순간 장자가 나비가 될 수 있는 것인데

그렇다면 곤과 붕의 변화도 같은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지는 것일까?" 등이 있었다.


세미나가 끝나고

지난번에 에세이 발표에서 나온 얘기들을 고려하여 다시 쓴 에세이를 발표했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자세로 전진의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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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성연님의 댓글

성연 작성일

극사실주의 기법의 후기 잘 읽었습니다
후기의 새지평을 열었다고 봄 ㅋㅋ

정애님의 댓글

정애 작성일

극사실주의ㅋㅋ장자도 이처럼 사실적으로 와닿았으면...이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