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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스s3_4 역사 세미나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석영 작성일19-08-29 21:31 조회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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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주 청스 역사 세미나 소식을 전하러 온 석영입니다. ㅎㅎ

이번주는 <사기본기>-진시황 본기, 혁명의시대-혁명, 민족주의에 대해 읽고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동양사의 진시황본기입니다.


진시황은 중국을 통일했다는 커다란 업적을 쌓으면서, 자기 자신을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위용을 뽐내기 위해 참 자주 비석을 세우더라고요.

비석의 내용은 자신이 만세의 법을 세웠다.. 그러니까 간단히 말하면 '내 통치방법은 진리다. 평생 갈 거다.'였습니다.

그래서 시, 경 등 기존에 있던 책들을 불태우는 분서갱유를 일으키기도 하고,

정말로 자신을 죽지 않고 평생 살게 할 약을 애타게 찾아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런 진시황도 하늘에 점을 쳤던 기록이 있었는데,

이렇게 자연에 거스르는 걸 바라면서(자신과 자신의 업적이 평생 지속되는 것)

그걸 하늘과 자연에게 묻는다는 게아이러니하게 보여서 웃겼습니다. ㅋㅋ


저희는 진시황을 보며, 정말 기운이 센 사람 같긴 한데, 신하 복이 없어도 너무 없다... 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신하들이 그의 주변에서 계속해서 그가 듣고싶어하는 말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론 물론 그것도 그가 자신을 거슬리게 하는 사람들은 모두 죽이고, 찍소리도 못하게 한 탓이겠지만요.

신하들 역시, 자신에게 좋고 옳은 당시의 시대가 평생을 가길 바라는 게 자연스럽기도 한 것 같습니다.

우리도 어떤 것을 알거나 배우거나 쥐게 되면, 그것이 '불변의 진리'이기를, 그래서 내가 '평안'을 갖게 되길 바라는 것처럼요.


신하들은 다 듣기 좋은 이야기만 해주고, 또 정말로 중국통일이라는 큰 업적을 이룬데다가 하는 일들이 뜻대로 잘 풀리니,

진시황은 '내가 잘못하고 있나?'를 깨달을 틈이 없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도 오갔습니다. ㅎㅎ




서양사에서는 주로 '혁명'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프랑스 혁명 이후에 생겨난 여러 혁명들.

국가 단위로 조성된 혁명도 있었고, 국가를 넘어서서 국제적 단위로 힘을 모아나가려는 혁명도 있었습니다.

헌데 이 과정에서 혁명의 구호와 실재가 다르고, 

자유를 외치는 혁명이 오히려 사람들이 국가에 강력하게 예속되는 것을 바라게 만들고 등등... 의 여러 이야기들을 들으니

우리는 무엇을 두고 혁명이라고 말하고 있지? 아니, 우리는 혁명이란 이름으로 뭘 하고 있지? 하는 복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양사는 아직 다들 많이 어려워하는 것 같은데, 차츰 더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오고가길 바라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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