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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스_3주차 2교시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이달팽 작성일19-04-23 22:02 조회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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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청스 수업은, 고물섬의 유혹(?)과 겸제의 귀여움을 열심히 떨치고 진행되었습니다ㅋㅋ






저희 수업을 위해서 겸제를 붙잡으신 줄자샘





먼저 동양사 발제는 석영언니와 유정언니가 준비해주었습니다.

발제는 인도 초기 역사와 중국의 여제 측천무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인도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이야기되는 것이 카스트 제도일 텐데요, 이는 아리아인이 인도 땅으로 들어왔을 때 인도에 살고 있던 민족들을 지배하기 위해서 만든 계급구조라고 합니다. 상위 세 계급은 모두 아리아인, 나머지 원주민은 수드라-맨 아래 계급으로 위치시키고 확고한 차별구도를 만들었다고. 이 카스트에서 특이한 것 중 하나가 가장 위 계급인 브라만이 사제 집단이라는 것입니다. 종교가 무엇보다 가장 위에 있는 것이죠..!


이들의 종교는 힌두교인데요, 아직도 인도에는 힌두교도가 가장 많고, 카스트 제도도 남아있습니다. 이 평등주의 근대에 차별제도를 굳건히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의아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두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불교는 인도에서 탄생했어도, 인도에서는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동남아와 티벳쪽으로 가서 성행했다고 하죠.


이들에게 카스트 제도가 억압이 아닌 것은, 고대 인도 때부터 있던 윤회, 업 사상 때문입니다. 지금 이 계급 안에서 잘 살아서 다음 생에 높은 계급으로 태어나면 되는 것이고, 또 이 계급은 전생의 업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아 그리고 재밌었던 것은 인도의 자이나교가, 극도의 불살생과 금욕이 계율인 종교라서 농사도 지을 수가 없는데, 생계를 위해서 대금업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 돈을 만지는 건 살생이 아니긴 하죠...! 



중국 역사에서는 유정언니가 측천무후를 발굴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중국 나라의 순서에 대해서 배웠는데요

진> 한> 위/촉/오> 위> 진> 5호16국/동진> 북위/송> 수-당> 5대10국 .... 이라고 합니다.

그중 측천무후는 당나라 태종의 황후였습니다. 많은 사람을 죽이면서 끝에는 여제의 자리에 앉고 말았던 그녀는, 15년 동안 중국을 통치하면서 나라를 잘 다스립니다. 정치판에서는 많은 피를 봤지만 백성들의 삶은 안정되었다고.. 





동양사가 이렇게 다시 초반부터 시작하고 있을 때, 서양은 근대를 맞이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서양사를 찬찬히 보고 있으면 이들에게는 근대가 자연스러운 수순처럼 보입니다. 로마의 시민사회, 중세의 도시국가, 인간 이성을 중시했던 르네상스, 식민지 시대를 거쳐 .. 나타난 시민 평등과 주권국가!


물론 근대가 필연적인 수순이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사와 대비했을 때, 근대가 그들의 역사에서 이질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다영언니의 발제에서 주목받았던 인물 중 하나는 크롬웰이었는데요, 

영국의 왕 찰스 1세와 의회가 대립하고 있던 때, 의회파 크롬웰은 왕을 처형하고(!!) ‘호국경’이라는 지위에 올라 정치를 시작합니다. 독실한 청교도였던 크롬웰은 건전한 생활을 강요( 음주나 도박 금지와 같은..)해서 ‘문화독재’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크롬웰은 실상 왕과 같은 권력을 가졌지만 왕위에 오르진 않겠다고 하죠. 이 상당히 특이한 인물.., 저희 토론에서는 성공한 조광조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왕의 독재를 처단한 뒤, 자신은 왕의 자리에 오르지 않았고, 그 뒤의 ‘독재’도 어떤 신념에서 나온 것 같다는 점에서요. 

다음 주에는 프랑스에서 혁명이 일어날 예정입니다. 남경태 선생님은 어떤 관점에서 이 혁명을 보실지.. 기대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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