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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자스쿨1기 청공 1기

청공 1기 4학기 1주차 2교시 "오창희 선생님 강의"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자연자연 작성일18-09-17 19:24 조회6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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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공만 일찍 시작한다고 불평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학기!!!

나름 일찍끝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


4학기 첫 강의의 시작은 창희쌤의 [아파서 살았다] 강의였는데요!

창희쌤은 악성 결막염을 앓으시면서도 눈이 팅팅부운채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ㅠ





세상의 모든 것에는 각자 나름의 생로병사가 있어!

 양생세미나에서 읽으셨던 페스트를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페스트의 걸음을 끝까지 쫒아갈 수 있는 자들만 살아남는는"는 말이 있었다고 하셨는데요! 들으면서 이거구나! 하셨다고^^ 모든 숙주들을 죽여야지만 끝이 난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긴장을 놓치지 않고 살아간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도 보여진다는 점!

 창희쌤은 병에도 세상 모든 것에도 각자 나름의 생로병사, 그 발걸음이 있다고 몸소 경험했다고 하셨습니다. 『아파서 살았다』에 나와 있긴하지만, 루마티즘을 통해 여실히 느끼셨다고! 하지만 이번에 결막염을 앓으시는 얘기를 해주시며 늘 새롭고, 알면서도 어렵다는 말도 해주셨습니다.


 창희쌤은 니체도, 페스트도, 마의 산도, 잠의 사생활도 질병의 관점으로 보고 계셨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끈질기게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했구요~


내 삶의 전환점이 되는 고민이 되려면 끝까지 들고 가는 힘이 있어야 해.

성수대교에서 "병과 함께 살아가면 안 되나?!"라는 생각이 올라왔을 때, 질문이 생기셨다고 합니다. "병의 걸음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 이렇게 질문이 생기는 혹은 바뀌는 순간이 온다고, 하지만 그 전환점은 쉽게 오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과 함께 끊임없는 물음과 시도가 있는 적극적인 기다림을 해야한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창희쌤의 삶을 관통하는 문제로 생생한 인생수업을 들은 시간이었습니다! 몸도 안 좋으신데, 유쾌하고 즐거운 강의 정말 감사드려요~~~~


다음 주에는 『돈의 달인, 호모코뮤니타스』를 읽고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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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문릿님의 댓글

문릿 작성일

<아파서 살았다>란 제목 때문에, 아파도 강의하셔야 했던!! ^^ (웃을 대목은 아니지만) 암튼 결막염 투혼을 보여주신 창의샘의 생생한 강의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