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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자스쿨1기 청공 1기

180804 2교시후기 거의모든것의역사1장

게시물 정보

작성자 예린 작성일18-08-07 02:10 조회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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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예린입니다*


청공1기는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읽고 있습니다. 겉표지를 보면 부제로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 이래 세계적 화제가 된 과학교양서>라고 되어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과학시간에 대한 기억은 냉담하기 그지없지만, 고등학생 때 우주의 신비와 별 관찰에 엄청난 경외감을 느끼며 울고 웃고 한 기억들이 가슴을 뛰게 만드는 제목입니다. 그런데 메가x테라톤급 크기에 압도되어 취한 걸까요, 저의 낭송은 대실패로 아득한 경험을 했습니다. 방대한 우주 -빅뱅, 태양계, 초신성 등이 나오는 1장을 재미있게 읽고 낭송을 했는데 워낙 오랜만에 낭송을 해서인지(왜인지 저는 1학기 별자리가 마지막 낭송이었네요), 줄줄 외웠던 문장들이 하얀 백지가 되어 식은땀이 났습니다.


근영 선생님의 강의는 이번 학기 2번 째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플라톤철학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학부터 중세신학과 짝꿍이었던 자연과학, 데카르트의 기계론. 코페르니쿠스의 대전환(갈릴레오,케플러,뉴턴)까지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 알아야할 기본들을 콕 찝어 정리해주셨었어요. 각 시대마다 사물을 보고 인식하는 방법의 차이가 흥미로웠고 한편으로는 나에게도 부디 수학적 인식, 과학의 렌즈가 신비의 영역이 아닌, 또 하나의 감각이 되어야 할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 강의였었습니다.


지난시간에 이어 이번시간에도 먼저, 이 수학과 과학이 그저 진리를 보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식과 감각, 세상을 보는 방식이라는 것으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우주와 입자로 들어가기 전, 자연에 대해 우리가 가진 이미지, 자연이 순수하다!!!라는 말부터 짚고 넘어갑니다. 잘 생각해보면, 실제 자연 상태는 태풍과 쓰나미, 화산과 지진도 불시에 일어나며 온갖 미세먼지와 곤충들 박테리아 플랑크톤과 공생해야하는 예상치 못한 다종다양한 것들의 향연인데요. (사실 자연은 지저분하고 불순물 가득한 면이 많습니다) 평소에 자주 쓰는 단어인 자연스럽다~, 자연식품!(순수자연추출물액기스) 등 나를 ‘극!’하는 그 무엇도 없게 만든 ‘자연의 순수함’이란 말은 참 잘 가려진 인간의 욕망인 듯 보입니다.


우습게도 저 역시 녹색 가득한 열대우림이 비교적 많았던 발리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순수한 성격의 발리사람들, 순수한 자연 이라고 생각했었네요. 나무와 풀이 가득하면 당연히 곤충이 많은 것인데, 나무와 풀을 ‘보기’만 좋아했지, 현지에서 곤충을 극혐하며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어 살생한 수많은 개미들은 안비밀입니다. 또 자연식품이라고 매일 먹었던 차도 알고 보면 ‘미생물박테리아효모가 가득한 차’ 였어요. 하나도 안순수합니다.

<우주적 규모- 인간적 규모- 양자적 규모 >

우주를 이해하려면 우리가 평소에 인지하던 규모들을 넓히고 넓히는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지구-태양계-1000억개-은하수-50개-은하군-1000개-은하단(처녀자리은하단)- the visible universe 숫자로 표현하면 따라붙는 0의 숫자가 너무 많아서 감이 잘 안 옵니다.


사진을 보면 인간의 시선인 0에서 한 층씩 올라갈수록 1에 0이 하나씩 따라붙습니다. 반대로 한 층씩 내려갈수록 1/10 의 분모에 0이 따라 붙는거죠. 즉 우리는 아주 아주 큰 세계에서 아주아주 작은 세계로 이루어져 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 별 : 무생물의 소멸, 생명을 이룸>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생명을 이루는 <아주 작은 세계>의 원자들은 <아주 큰 세계>로부터 온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생명에 필수적인 탄소,질소,수소,산소,인,황 등과 같은 원소들은 “별”!!!!!!!의 탄생과 소멸로부터 옵니다. 가스- 밀도up-암흑물질-중력-원시별 가스원반-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면서 연소되며 빛남-팽창-1.적색거성 2.적색초거성은 초신성폭발- 우주공간으로 확산, 백색외성, 중성자별, 블랙홀, (순환) 우리를 이루는 원자들이 별의 탄생과 죽음으로부터 왔다고 하니 정말 별에서 온 그대라고 부를만 합니다* *


원자의 재활용 : “그러니까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은 우리는 모두 윤회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가 죽고 나면, 우리 몸속에 있던 원자들은 모두 흩어져서 다른 곳에서 새로운 목적으로 사용된다. 나뭇잎의 일부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몸이 될 수도 있으며, 이슬방울이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원자들은 실질적으로 영원히 존재한다. 원자들이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가는 아무도 확실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마틴 리스는 아마도 10의 35제곱 년은 될 것이라고 한다. 보통의 방법으로 나타내기에는 너무나도 큰 숫자이다. (빌 브라이슨, 거의모든 것의 역사 중)


* 여기서 잠깐, 물리학에서는 ‘모르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dark matter, dark energe 라고 해요 빅뱅 이후 우주구성물질&에너지 중 95.1%는 아직 실체도 모르는 것이 현실..... ㄷㄷ 우주가 구성된 것이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덕분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 (굉장한 신비이쥬?)


< 원자가 쪼개지지 않는다고? : 원자를 이루는 것들 >

원자, atom :쪼개지지 않는. 어원을 굳이 따지자면 원자는 쪼갤 수 없다. 그러나 실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나? 전자, 양성자, 중성자. 이렇듯 원자보다 더 하위층위인 소립자의 세계가 바로 우리가 공부할 양자적 담론의 세계이다!! 입자 particle소립자 쿼크quark 라는 원자보다 더 하위의 세계


물리학에서 말하는 힘의 4종류

(중력인력장력 등 초등수준의 외침이 아주 부끄러웠습니다.)

1. 중력 (4개 중 가장 약한 힘)

2. 전자기력 (-)

3. 강력 (쿼크 사이의 힘)

4. 약력 ( 양성자를 중성자로, 중성자를 양성자로 바꾸는 힘)

* quark ( up-down)

(charm-strange)

(top-bottom)

이렇게 우리는 두 번째 물리학 시간을 마쳤습니다. 걸음마로 양자역학을 개괄하는 것은 아주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무에 가까운 물리학상식으로 동경어린 신비감에만 늘 차 있던 영역에 대해 쿼크와 힘의4종류, 다크물질에너지 등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만나요~ ( 급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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