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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자스쿨1기 청공 1기

청년공자 3학기 6주차 1교시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유니 작성일18-08-06 23:33 조회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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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 1교시는 곰쌤의 강의였어요. 곰쌤이 말씀하신 것들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좋은 관계에 대해서랑, 두 개의 길(이분법)에 대한 말과 여행에서의 낮선 것, 이었어요.

 

 먼저, 좋은 관계에 대해서는, 곰쌤은 좋은 관계가 좋은 게 아니라고 말씀하셨어요. 서로 부딪히면서 희로애락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것이 친구라고 하셨어요. 연암 역시 열려있는 사람이기는 했지만, 모두하고 친구는 아니었어요. 너무 좋게 좋게 모두와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도리어 아무하고도 친해질 수 없었던 것이었어요.

그리고 연애도 친구도 갈등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관계를 못 만든다고 하셨어요. 저는 미움 받기 싫고 미워하는 것을 두려워하는데 그러면 사랑도, 친구도 사귈 수가 없다고 하시네요.. 진솔한 것 이상으로 좋은 게 없다고 해요. 그러면 갈등은 반드시 일어나고, 그럼 결국엔 싸우게 될 것이 분명했어요. 그런데 곰쌤은 오히려 어떻게 안 싸우고 친해질 수 가 있지?” 라고 치고 들어오셨어요. 일상과 습속을 바꾸겠다고, 공부를 하겠다는 공통감각만 있다면 아무리 싸운다 한들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곰쌤의 이러한 말을 들었지만 역시 싸우는 것은 좀 무서운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두 개의 길. 사회가 옳다고 말하는 길과, 이게 아닌 것 같아서 사회가 옳다고 말하는 것을 하지 않는 길. 학교의 부패를 말하며 탈학교를 말하지만 사실, 이 탈학교는 학교에 기대어 존재한다고 해요. 학교를 갈 것인가, 안 갈 것인가 하는 두 개의 길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죠. 꽃길을 갈 것인가, 가시밭길을 갈 것인가 하는 이분법적으로 정해진 길인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곰쌤의 일침! “왜 굳이 꽃길과 가시밭길을 가?” 그렇다면 어떻게 그 사이의 길을 어떻게 찾고, 걸어갈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여행에서의 낮선 모습에 대한 것은, 특히 재밌었어요. 새로운 스토리를 탄생시켜보라는 말이 아직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낮선 모습을 보는 것은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이번에 여행을 갔을 때 다른 사람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면서 낯섦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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