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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자스쿨1기 청공 1기

청공자 3학기 2주차 1교시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그나 작성일18-07-08 13:30 조회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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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1주차 문샘의 강의에 이어서 드디어 열하일기 책을 읽고 세미나를 했습니다. 저희 1조에서는 유정언니가 발제를 해왔는데요. 제목은 질문하는 눈으로 여행하라였습니다. 유정언니는 여행을 앞둔 친구가 그 나라의 역사서를 읽는 게 이해되지 않았었는데 연암을 보니 그의 배경지식이 여행지에서의 질문을 촉발하게끔 만든 것 같다고 발제했습니다. 연암의 질문하는 눈이 그가 이미 조선에서 관찰과 학습한 결과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조별 토론에서는 이 지점에 대해서 배경지식과 여행지에서의 질문이 곧바로 이어지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어요. 이미 배경지식이 많으면 자신이 아는 것을 확인하려고 하는 것에서 그치거나, 더이상 알려고 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질문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연암은 열하로 가는 길에서 마주친 것들에 대해서 온돌이든, 기와든 세밀하고 촘촘한 시선으로 봤습니다. 사대부라고 하면 이런 온돌과 구들, 기와 같은 것에 신경을 쓰지 않고 군신의 덕이라든지, 정명에 대해서 생각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연암의 눈은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저희 조에서는 이런 연암의 시선이 일상에 대한 관심에서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상에 포커스를 두고 바로 삶에 적용 가능한 것들을 찾으려고 하는 점이 어딜 가서든지 그로 하여금 관찰하게 하고 질문하게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철현샘은 이용후생에 대한 연암 자신의 문제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일상을 볼 수 있었을 거라고 말하셨습니다. 이번에 저희도 조별로 여행을 가는데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갈 수 있을지! 어떤 여행을 할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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