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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자스쿨1기 청공 1기

청공 3학기 1주차 1교시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유니 작성일18-07-03 23:25 조회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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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3학기부터 1조가 되어서 앞으로 쭉 1교시 후기를 쓸 예정입니다ㅋㅋ 이번학기 첫수업은 문리스쌤의 열하일기 강의였어요. 


 연암이 중국에 갈 수 있는 초특급 티겟을 받게되요. 연암은 중국을 갔다가 덤으로 열하를 가게 되면서 열하일기가 써졌다고 해요. 연암이 그 티켓을 받게 된 건 모든 우주의 운과 하늘의 운과 땅의 운을 짜서(?) 가게 된 정말 천운이라네요ㅋㅋ 그 천운 덕분에 중국에 가게되었어요. 게다가 높은 사람 보디가드하러 간건데, 원래 그 높은 사람이 보디가드 필요없다고 해서 저녁먹으면 일과가 끝나는 연암은 자는 척하고 월담해서 사람들과 이러저러한 얘기를 나누었다고 하네요. 만약 보디가드로써 일했다면 열하일기는 써질 수조차 없었겠죠ㅋㅋㅋㅋ 


 연암은 사대부였는데, 금수저를 물었다거나하는 그런 선비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그런 사대부는 조선과 송나라 때의 사대부였다고 해요. 연암은 정말 정말 가난한 백수였어요. 연암이 얼마나 가난했는지는 문쌤이 나눠주신 프린트물에 쓰여 있었어요. 너무 가난해서 몇 칠 씩이나 굶기도 했고, 살기 위해서 아끼는 책을 팔아서 밥을 먹었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그 글에 쓰여져 있던 건 연암이 가난했다는 것 뿐만이 아니었어요.그런데 누군가가 찾아오자 마자 옷을 갖추어 입고는 공부에 대한 강의까지 거침없이 했어요. 글로 보기만 해도 이런 연암의 모습이 신기했는데, 그 상황을 목격한 그 사람은 열마나 신기했을까 싶네요ㅋ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한자를 써와서 대부분의 한국고전(?)은 한자를 번역해서 나왔다고 해요. 열하일기도 그렇고요.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한자를 쓰던 나라였는데, 한자보다 영어가 더 익숙하다 해요. (영어가 '외국어'라면 한자는 '외계어' 수준이랄까요..) 한자가 영어보다 더 어려운 건 이유가 있다고 하네요...! 한자책과 영어책을 한국어로 변역해도 영어를 변역한 책을 읽으면 좀 더 잘 이해된다고 생각된다고 해요. 그런데 그게 '서구'에 더 익숙해서 그런거라고 해요. 영어라는 언어만 익숙한 것이 아니라 거의 전부 서구화되있는 수준이라 하네요.(아직 잘 실감이 안 와요...! 모든 게 서구화라니!) 서구는 뭔가 다 쓰임새가 다 정해져 있다고 해요. 손님방이 따로 있다거나, 등등(그 이상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ㅎ).그런데 동양은 대청마루에서 쉬고, 간식먹고, 제사지내고 등등 그 때마다 쓰임새가 다르다고 해요. 동양, 서양 뭐가 더 좋다 나쁘다 할 건 없지만, 완전 서구로 습속화 되어서 생활과 사유에 서구가 깊게 침투해 있다는 것이 굉장히 묘했어요.     

 

 이렇게 연암을 맛보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들으면서 재밌었던 것 많았는데 이것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ㅠㅠ 다음주는 열하일기 상권을 읽고 만나기로 했어요! 과연 다들 어떻게 읽었을지 궁금하네요!ㅎㅎ 그럼 다음후기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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