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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자스쿨1기

청년공자스쿨 2학기 9주차 2교시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유니 작성일18-06-10 18:20 조회1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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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주는 저번주 후기에서 미리 말했듯 9,10권을 읽고 세미나를 했어요! 발제자는 저(다윤)와 유정쌤이었어요

 

 유정쌤은 서유기에 나오는 요괴들이라고 대단한 건 줄 알았는데 이들도 나와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나도 사실은 요괴는 아닐지 질문했어요. 쥐요괴가 삼장법사에게 사랑을 원하고 있다는 건 지극히 평범한 인간의 욕구같다 했어요. 그런데 결국 삼장법사를 납치해서 결혼을 하자고 협박하는 것으로 사랑이 변질되었다고 했어요. 그리고 서유기 밴드 제자들의 무기를 훔쳐간 요괴와 그들이 보복을 하자 도리어 다른 요괴를 찾아서 복수해달라고 하는 무지몽매함을 말했어요. 하지만 저런 요괴들의 모습이 모두 내 안에 있고, 끈임없이 수행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나도 요괴가 될지도 모른다고 했어요. 서유기 밴드가 성장한 이유는 요괴들과 싸우면서 내 안에 저런 욕망이 있다는 것을 보고 정면대결했기 때문이었어요. 이렇게 발제를 마무리 했어요.

 코멘트로는 유정쌤이 쓰는 '사랑'에 대한 것이 어떤 것이냐 였어요. 유정쌤은 요괴가 삼장법사를 사랑하는줄 알았는데 사실 아니였다고 했어요. 유정쌤은 사랑에 대한 상이 있어서 어떤 식으로 대하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고 했어요. 사람마다 표현방식이 다른데 이건 사랑이고, 이건 사랑이 아니다라고 하는 건 아니다,라는 코멘트가 오갔어요. 

 

 저는 공덕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좀 더 머물라는 호의를 서유기 밴드가 거절하니까, 왜 노파와 아들들이 화를 내는지가 궁금했어요. 구원외가 서유기밴드에게 공덕을 했으니 노파와 아들들도 각각 보름씩 공양을 올리고 싶어했어요. 저는 이것이 자기 공덕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래서 자신은 확실히 세우지 못했으니 화가나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서유기밴드가 수많은 보시를 받으며, 길 위에서 살아갔지만 떠나야 하는 사람들을 굳이 붙잡아서 이건 공덕을 위해 하는 거에요, 라고 하는 것이 정말 공덕을 구하는 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사히 잘가라며 보내주는 것도 공덕을 구하는 하나의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으로 발제를 마무리 했어요.

 이에 대한 코멘트로는, 소제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썼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노파가 호의를 거부하고 길을 가서 원망으로 서유기 밴드가 옥살이를 당했는데, 제가 쓴 글이 보시를 다시 하고 싶어서 붙잡아놓았다고 보였다고 했어요.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것은 경전을 받으러 갔을 때 아난존자가 선물을 줘야만 경전을 주겠다고 했다는 부분이었어요. 그 때 삼장법사가 당나라 왕에게 받은 바리때를 아난존자에게 주고 경전을 받았어요. 인간세계의 물건 하나 없어야 경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처럼 보여서 재밌었어요.


 서유기도 끝이났네요. 서유기 밴드가 수많은 유혹을 지나서 드디어 서역으로 도착했어요!! 저팔계도 더이상 음식을 탐내지 않을 때가 오다니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ㅋㅋㅋㅋㅋㅋ 이번 서유기 읽을 때 너무 재밌어서 즐거웠어요ㅋㅋㅋ행동하나하나를 쫒아가다보면 욕망이 보인다는 것도 흥미로웠구요!! 이제 서유기가 끝나서 아쉽네요..ㅎ 그럼 이만 후기를 마칩니다~~^^ 다음주 후기는 서유기가 아닌 청공연극으로 뵙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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